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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US오픈 불참 발표프랑스오픈 13회 우승,,,그랜드슬램 20회 우승에 진력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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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5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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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든 나달

US오픈 지난해 우승자 라파엘 나달이 대회 불참을 발표했다.

나달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한 끝에 올해 US오픈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달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COVID-19의 통제 불능 상태에서 대회 본부가 많은 준비를 했지만 아쉽게불참하게 됐다"며 "방금 마드리드대회도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받아 올해는 많은 부분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34살의 나달은 지난해 US오픈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와 함께 길고 기억에 남는 5세트 결투에서 대회 네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전 세계의 선수와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USTA, US오픈 및 ATP에 대해 무한한 존중 의사가 있으며 불참  결정은 정말 하고 싶지 않지만 결심을 했고 한동안 나는 투어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마무리했다. 

따라서 나달은 8월 24일부터 뉴욕 플러싱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웨스턴앤 서던 오픈과 US오픈을 동시에 출전하지 않게 됐다. 

이에 대해 US오픈 스테이시 올스터 토너먼트 디렉터는 “라파는 우리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챔피언 중 한명이며 나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라파가 올해 WS오픈과 US오픈 모두 출전하지 않는 것에 팬들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

나달은 지난 3월 초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에서 BNP파리바대회를 기다리다가 대회가 취소되면서 고향 마요르카로 가서 훈련을 해 왔다.

나달이 US오픈에 출전을 안해도 랭킹 점수는 유지된다.  ATP에서는 US오픈이나 프랑스오픈에서 얻은 포인트를 올해 안에 그대로 유지 할 수있게 되어 2019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나달은 우승 포인트를 유지할 수 있어서 US오픈에 출전할 필요가 없어졌다.

나달은 같은 기간에 8월 중순부터 10월초까지 열리는 대회 중 지난해 US오픈, ATP1000 로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해 출전한 4개 대회 합계에서 5,360 포인트를 확보하고 있다. 이것은 나달이 현재 보유하고있는 포인트의 약 54%에 해당한다.

결과적으로 나달은 클레이코트 대회인 로마(9월20일~27일), 롤랑가로스(9월 27일~10월 11일) 연속대회에 치중 할 것으로 보인다.

나달은 US오픈에 출전하고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건너와 클레이코트대회 3개를 소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ATP 투어는 8월 14일부터 재개되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그랜드슬램과 1000시리즈, 500대회와 250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 그랜드슬램의 빅 타이틀을 다투는 싸움이 7주 연속으로 짜여지고 있는 데다 북미 하드 코트 시즌 후 쉬지 않고 유럽 클레이 코트 시즌에 선수들이 출전해 싸운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됐다.

결국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의 오랜만의 실전을 경험 한 후 그대로 자신의 프랑스오픈에서 전인미답의 13번째 우승과 그랜드슬램 20번 우승 페더러와의 타이 기록을 목표로 하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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