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대회그랜드슬램
우리나라 테니스대회는 사회를 결집시키는 도구인가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8.02  10:05: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2016년 프랑스오픈 관련 테니스피플 지면


프랑스오픈을 주관하는 프랑스테니스협회 장가생 회장은 2016년 대회 인사말에서 "스포츠는 사회를 결집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고 감동을 준다"며 ” 그러한 기능을 하는 프랑스오픈을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프랑스협회장은 이처럼 스포츠의 사회적 기능을 강조했다.
프랑스오픈 같은 큰 테니스대회는 단순한 체력증진 및 건강유지의 차원을 초월하여 보다 광범위한 사회문화적 기능을 수행하는 사회제도로 자리 잡았다.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측면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깊숙이 침투하여 조직화되고 발달되어 왔다. 프랑스오픈은 프랑
스 사회가 소유하고 있는 신념,가치,규범 등을 사회성원에게 내면화시킴으로써 사회체계의 안정에 기여하는 체제 유지의 기능도 있다. 프랑스오픈을 통해 하나의 사회현상으로서 이해하고 스포츠 또는 그 사회 그 자체의 구조에서 기인한 문제를 발견하게 한다.

큰 테니스대회를 살펴보면서 테니스대회가 대회를 준비한 사람들과 대회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일정한 의미를 찾게 되었다.

어린이들에게 테니스를 보여주는 프랑스인

프랑스오픈 대회장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중이 많다. 최소 1인당 15만원부터 하는 센터코트 티켓을 구매해 경기를 보게 했다. 경기 뒤 선수에게 사인을 받는 것은 대부분 어린이들 차지다.
3만원 정도에 볼 수 있는 그라운드 코트 관중석에는 어린이들이 더 많다.
부모들이 어린이들에게 테니스를 보여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파리에 사는 장 피에르(39)씨는 "어려서  테니스를 보여주면 법을 지키게 된다"며 "테니스는 룰을 갖고하는경기다. 이것을 보는 것에 익숙하면 아이들이 법을 지키는 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때 코트 안에 들어가는 법이 없었다. 그저 경계선에 서서 종이와 팬을 내밀고 선수들의 사인을 기다린다.

한 명의 관중도 코트에 들어가는 일이 없고 코트를 존중했다. 선을 그려놓고 선 밖에 나가면 '아웃이고 선상이나 선 안에 들어가면 '인을 가리는 테니스라는 운동은 관중들에게 경기 룰을 가르치면서 크게는 법이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프랑스오픈은 법을 지켜야 승자가 되고 살아남는다는 것을 관중과 선수들에게 보여주었다. 프랑스를 흔히 법의 나라라고 부르는데 프랑스는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통해 시민 들로 하여금 법을 지키는 것으로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오픈의 공식적인 명칭은 Les Internationaux de France de Roland Garros 롤랑 가로스 프랑스 국제 대회)로 프랑스 파리에서 5월 말부터 6월 초에 걸쳐 2주간 열리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다.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중 하나로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클레이 코트 대회이기도 하다. 그랜드슬램 중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대회는 프랑스오픈이 유일하며,봄철 클레이 코트 시즌의 마지막 대회다.
프랑스오픈은 테니스 대회 중 전 세계 가장 많은 지역의 시청자들에게 중계되는 대회다.

붉은 벽돌의 분말로 만들어진 붉은 클레이(테르 바튀) 재질의 특성상 공의 바운드가 매우 느리며 또한 남자 단식의 경우 마지막 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 없이 진행되는 5세트 경기여서 테니스 대회 중 가장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대회로 여겨진다.
프랑스오픈의 클레이 코트는 공 속도를 현저히 줄이면서 공이 높게 바운드 되어 잔디 코트와 거의 반대되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잔디 코트에서와 같은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 수비가 우선이 되며,위닝샷이 쉽게 나오지 않으므로 경기가 길어자는 경우가 많아 체력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