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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출신 장윤석 종별대회 우승할까
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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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6  19: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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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석
   
 장윤석 포핸드 

아카데미출신이 종별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천안MTC아카데미 장윤석이 종별대회 1번 시드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장윤석은 16일 경북 김천 테니스장에서 열린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남자 18세부 단식 16강전에서 대회 1번 시드인 조선웅(군위고)을 6-3 6-1로 이겼다.

대회 1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장윤석은 2회전에서 삼일공고 심균섭을 6-2 6-2로 이기고 3회전에서 양명고 김선민을 6-1 6-1로 돌려세웠다. 기대를 모은 16강전에서 장윤석은 조선웅을 6-3 6-1로 이겨 세경기 모두 무실세트로 8강에 진출했다. 장윤석은 정휘진(마포고)을 6-3 6-2로 이긴 전제원(안동고)과 4강 진출을 가린다.

지난해 종별대회 16세부에서 준우승한 장윤석은 효명고 1학년을 마친 뒤 큰 꿈을 품고 홍콩 브루게라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다가 코로나바이러스19로 귀국해 천안에 둥지를 틀었다.

장윤석은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높은공을 위에서 때려치는 상대의 특기를 발휘못하도록 생각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며 "스트로크를 길게 길게 가져가고 게임에 집중한 것이 승리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장윤석은 홍콩아카데미때처럼 천안아카데미에서도 오전에 1시간 오후에 3시간 정도 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주니어 랭킹 160위인 장윤석은 "내년에 주니어그랜드슬램을 모두 출전 목표를 세웠다"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이 되면 홍콩으로 다시 나가 무기를 갈고 닦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윤석을 지도하는 우충효 코치는 "해외로 진출했던 선수가 국내대회를 출전하는 것에 남의 시선에 부담감을 가질 법도 한데 잘 이겨냈다"며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성실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남자단식 2번 시드 심우혁(양구고)도 김형진(양명고)을 6-1 6-3으로 이기고 8강에 합류해 장준혁(부천G스포츠클럽)을 더블 베이글스코어로 이긴 김건형(동래고)과 4강 진출을 가린다.

16강전에서 유일하게 공지훈(동래고)과 풀세트 접전 경기를 펼친 안동고 강완석은 6-7<7> 7-6 6-3으로 역전해 현준하(양구고)를 6-3 7-5로 이긴 송우담(만년고)와 4강 티켓 향방을 가린다. 4번 시드 윤현덕(양구고)도 8강에 올라 이재명(안동고)과 대결한다.

이로써 100일만에 재개된 국내 학생테니스 18세부 남자단식 패권은 경북 안동고 3명(전제원, 이재명, 강완석), 강원 양구고 2명(윤현덕,심우혁), 대전 만년고(송우담), 부산 동래고(김건형) 그리고 충남 천안MTC아카데미(장윤석)이 각각 1명 등 5개 시도 8명이 우승을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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