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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를 위해 연습을 하거나 경기하지 않는다"나달 US오픈 우승 인터뷰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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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07: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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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19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했다. 우승 뒤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페더러와의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 레이스는 안중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건 팬들의 경쟁 부추키는 말일뿐이라고 했다.  테니스에는 그랜드슬램 우승보다 크고 비밀스러운 것이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나달의 우승 공식 인터뷰 

-코트에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울었다. 힘든 경기를 하고 나서 생긴 감정인가

=결승에서 마지막 3시간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다.
경기 뒤 대형스크린을 통해 나온 영상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한 것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상대한 다닐 메드베데프도 챔피언 방식으로 경기를 했다. 앞으로 좋은 기회를 많이 가질 것이다.

-그동안 서사시적 마라톤 전투를 많이 해 온 입장에서 이번 대회 우승의 의미는

=잊을 수없는 스포츠 역사의 한 부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트로피는 오늘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메드베데프에게서 미래 테니스를 발견했나
=메드베데프는 23살이다. 그 앞에 위대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고 그랜드슬램에서 우승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가 지금까지 해온 것만 보더라도 미래가 확실하다.

-경기 후 그랜드슬램 승리 화면 비디오를 보았다. 그 순간 당신은 매우 흥분했다
=내가 늙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동안 육체적인 문제가 생기면 정신적으로 훨씬 힘들었다.

-메드베데프는 3세트 2대3이 되어 이제 졌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신은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이 못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나

=3세트 3대2 이후 좋은 게임을 하지 못했다. 내가 상황을 콘트롤 못하는 대신 메드베데프의 플레이가 올라왔고 여러가지를 시도했다.

-이제 그랜드슬램 19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팬들입장에서 20번 우승한 페더러와 1개차여서 레이스가 흥미진진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더 많이 이기는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다. 트로피를 위해 매일 연습을 하거나 경기를 하지 않는다. 테니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테니스를 하고 있을뿐이다.
그랜드슬램 우승만 생각하지 않는다. 테니스에는 그랜드슬램 우승보다 더 큰 것이 있다.
나는 행복해지려고 경기를 하고 우승은 나를 좀더 행복하게 해줄 뿐이다. 몇 주 전에 몬트리올에서 우승한 것이 나로서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경쟁은 팬들을 끌어들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 경쟁과 전투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노박, 로저, 베르다스코 등이 투어에서 장수를 하고 있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어떤 장점이 있나

=정신적으로 힘든 경우에 이겨내는 힘이 있다. 결승 5세트 초반에 서비스가 잘 안들어가 애를 먹었다. 그때 다음 서비스 게임에선 잘 되겠지하는 생각과 희망을 갖는다.
그게 나이에서 나오는 장점이다.

-이제는 서브앤 발리를 수시로 시도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게임 패턴을 어떻게 개발하는 지 이야기해달라. 또 로저 페더러가 앞으로 3~4년동안 선수생활을 계속 할 것으로 보는가

=평생 지지 않기 위해서 내 기술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생은 짧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5번째 세계 1위에 오르는 길이 있다.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나는 경쟁하지 않는다. 난 그냥 내 길을 걷다가 1위를 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
내 목표는 가능하면 오래 오래 경기를 하는 것이고 경쟁을 하는 것이다. 1위를 하려고만 했다면 시간을 많이 허비했을 것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별 탈 없이 경기를 잘 한다면 기회가 생길 것이다. 다시말하지만 US오픈 우승이 나의 목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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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인데... 달이는 이미 많은 트로프 상금을 받은 상위 0.00000001일의 선수이기에 할수 있는 이야기일뿐이다
(2019-09-10 20:48:50)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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