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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에서 펼치는 테니스 외교
글 사진 파리=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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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4  14: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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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근 KTA 경기력향상위원장(오른쪽)이 프랑스협회 베르나르 지우디첼리 회장을 만나 한불 테니스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프랑스협회 베르나르 지우디첼리 회장(가운데)과 함께

테니스는 월드컵 축구처럼 국제적으로 잘 조직화되어 있다. 4대 그랜드슬램 개최국가의 파워를 중심으로 국제테니스연맹의 회원국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테니스국제교류와 협력방안등을 도출해 낼 수 있다. 문제는 외국어가 자유로워야 한다. 

테니스를 하는데 외국어는 필수다.  테니스 자체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발생했고 테니스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외국어가 약해 그동안 테니스의 다방면 교류에 약간의 장벽이 있어 로컬리그에만 국한되어왔다.  선수들이 외국 대회에 출전하는 것에 그쳤다.  극소수 외국어 하는 테니스인들이 국제연맹이나 ATP, WTA 등 일부 관계자와 교류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것이 국내 테니스 발전과 크게 연결되지 않았다.

테니스 외교에 있어서 우리는 아프리카 몇몇 나라에 뒤진 것이 사실이다. 

그랜드슬램 개최국가, 국제테니스연맹 등 테니스 국제기구의 참여가 절실해온 차에 2017년부터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이 아시아연맹 회의 등에 참여를 하고 국제연맹 회의에 참가해 왔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그랜드슬램이 열리는 프랑스의 협회를 방문해 상호 협조 방안을 이끌어내는 시도를 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는 각국협회 대표단을 초청해 3일 모임을 가졌다.

프랑스에서 30년 거주하며 대학 강의를 한 선수출신 이승근 대한테니스협회 경기력 향상위원장이 유창한 프랑스어 실력으로 프랑스협회와 각국의 협회장들을 만나 '테니스 외교'를 했다.

이날 호스트인 프랑스협회 베르나르 지우디첼리 회장은 "한국에서 프랑스어가 능통한 인사가 왔다"며 "그동안 이야기 나온 한불 테니스 협력 관계를 좀 더 구체화 시키자"고 말했다.

그리그 지우디첼리 회장은 옆에 있던 프랑스테니스협회 파스칼 비서실장과 드라크르와 문화교류담당 이사를 이승근 위원장에게 소개시켰다.    프랑스어로 말문을 여니 파스칼과 드라크르와의 표정이 밝아졌다. 영어보다는 프랑스어로 자신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한국에 바라는 바를 쉽게 전달하고 교류할 수 있었다.

파스칼은 이승근 위원장에게 별도로 날짜를 잡아 프랑스의 한국 테니스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날 각국협회 모임에는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일본이 참석했고 유럽의 각국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테니스 외교를 했다.   대만과 일본은 롤랑가로스 주니어 예선대회(필립샤트리에 인터내셔널 트로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테니스 외교는 중요하다. 테니스 선진국의 선수 선발과 육성방안, 지도자 교육문제, 대회 개최문제 등을 국제연맹, 그랜드슬램 개최국가와 협력방안을 의논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어떻게하면 한국의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 나와 활약을 할 수 있는 지 그 길을 열어주는 것이 테니스 외교다. 

그랜드슬램 개최국가는 대회 수익의 일부를 국제테니스연맹에 기부해 전세계 유망주 지원하게 하고 있다. 그것이 선수 자신의 노력과 협회의 테니스 외교력으로 가능하게 된다. 

   
▲ 국제테니스연맹 데이비드 해거티 회장. 6월에 한국을 방문해 국제연맹과 한국테니스의 협력 관계를 논의한다. 2017년 방한한 해거티 회장은 임기내 두번 방한한다

 

     
 

 

   
▲ 태국테니스협회장 부부

 

   
▲ 일본의 이와부치(오른쪽) 등 일본테니스협회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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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협회 베르나르 지우디첼리 회장의 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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