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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이 달라졌어요
부산=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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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0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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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이 부산오픈 본선 1회전을 역전승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중국의 데이비스컵 에이스 리제. 서울오픈에서 국내 팬들사이에서 서브와 포핸드 한방이 있는 선수로 주목받은 바 있다. 

6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정윤성은 리제에게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 R1: Yunseong Chung (KOR) d. Zhe Li (CHN) 36 63 64

끈기와 포기할 줄 모르는 멘탈, 강약 템포 조절의 기술을 가미했다.

정윤성은 "컨디션이 100%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 경기는 첫 세트때 상대를 파악하는데 조금 멈칫했다. 최근엔 작년 말 한번 만나서 졌던 경험이 있어서 압박감이 있었다. 2세트부터 상대가 싫어하는 공, 이를테면 낮게 깔리는 공에서 상대가 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변화구를 많이 구사했다. 높게 줬다가 낮게 줬다가 크로스로 뺏다가 다운더라인으로 치고 나갔다, 서브도 좋아서 자신있게 쳤던게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정윤성은 지난해 예선을 통과해 본선 1회전에서 패했지만 1년만에 본선에 자동출전하고 승리까지 했다.

정윤성은 "지난주 서울챌린저 2회전에서 아쉽게 떨어졌지만 부산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지난해 부산오픈 본선 1회전에서 패한 정윤성이 부산오픈 센터코트 계단을 오르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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