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국내
'실망하지 않고 열성을 다해 갈구하고 집중했다'서울챌린저 우승 권순우
글 최민수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05  16:56:2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미국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의 아내 아비게일 애덤스는 "배움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성을 다해 갈구하고 부지런히 집중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오픈챌린저대회에 출전해 매 경기 쉽지 않게 하며 우승을 일궈낸 권순우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다음날 맞이하는 경기에 집중하고 코트에서 소화해 나가며 승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권순우는 5일 우승뒤 인터뷰를 가졌다.  

-우승 소감은
=국내 챌린저 우승을 해서 뜻 깊다. 많은 관중들이 와주셔서 위기 상황에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 관중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오늘 잘 안된 점은
=코감기가 있었다. 콧물 때문에 2세트 중반에 콧물 때문에 어지럽기도하고 정신이 없었다

-서브가 잘되었나.
=전체적으로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었다.

-언제부터 리드를 잡았다 싶었나.
=계속 끌려 다닌 것 같다. 운좋게 이겼다.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한 지도 모르겠다.

-올해 장단기 목표는?
=올해 일단 10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US오픈도 지금처럼 하면 바로 본선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그 두 개를 목표로 잡았다.

-평소보다 네트플레이를 많이 했다. 전략이었나.
=전략은 아니었는데, 상대방 공도 짧게 오고 감겨와서 치고 네트 점령을 많이 하려 했다. 긴장도 많이 됐다.

-본인의 스트로크 파워를 다른 ATP투어 선수들과 비교한다면
=아직 투어 선수들과 많이 겨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고 랭킹과 본인 랭킹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오픈서 첫 우승한 한국 선수다.
=서울에서 챌린저 우승한 것, 국내 1위를 차지한 것도 기분이 좋다. 서울오픈 첫 우승한 한국선수라는 것도 뜻 깊다.

-프랑스오픈에 예선 출전하는데, 클레이코트 별로 안뛰어봤는데 어느 정도 예상하나.
=경험이 많지 않지만 클레이코트라고 못할 것 같진 않다. 부담없이 한다면 오히려 클레이코트에서 체력적으로나 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코트 인터뷰에서 부모님께 감사하다 했다.
=제가 잘하기 위해서 제일 많이 고생하시고 응원해 주신 분이 부모님이라 우승하는 순간 생각이 났다.

-주니어 때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권 선수는 대기만성형이라는 평이 많았다. 재작년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제 궤도에 올라섰다고 생각하나.
=다른 선수들과 아직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매 경기 쉽진 않았다. 위기극복 멘탈이 강해진 것 같다.

=최대한 그 포인트에 집중하려고 했다. 어떤 상황이던 긍정적으로 하려고 했다.

-요코하마 챌린저 우승과 기분이 다른가
=네. 오늘이 더 좋다. 한국대회라 더 기쁘다. 부담감도 컸다.

-더그 맥커디 육성팀 출신이다. 계속 한국 선수들 배출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이 필요하다 생각하나
=저도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시스템이라 말하기 어렵지만, 선수들이 조금 더 도전해야 한다.

-실업선수들 대우도 좋고, 투어 기회가 되면 도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왜 안한다고 생각하나? 권순우 선수는 왜 도전을 하는가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 저는 세계적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국내선수들도 그런 마음이 있겠지만 정답은 모르겠다.

-인터뷰할 때마다 우승 얘기보다는 다음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했다. 어느 정도 목표 랭킹을 올리겠다 생각하는가
=확실하진 않지만 궁극적으로 톱10 안에 드는 것이다.

-테니스는 어디서 시작했나 
=상주가 고향이고 처음 김천 모암초등학교에서 시작했고 5학년때 안동 용상초로 전학하고 안동중학교 다니다 부상으로 쉬는 중 마포중학교로 옮겼다. 마포고-건국대를 거쳐 당진시청 소속이다.

-정현 선수 랭킹을 추월하게 되었다.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될텐 데
=정현이 형이 쉬는 도중에 랭킹을 뒤집은 거라 진짜 실력인지는 모르겠다. 현이형 복귀 후라도뒤지고 싶지는 않다. 현이형과 한번도 경기해 본 적은 없다.

-상금으로 1,600만원 받는데, 어버이날도 다가오는 데, 무엇을 하겠나
=대회 출전하는데 열심히 쓰겠다.

-우승 후 팬들이 사인을 받는데 번호표를 뽑아야 할 정도로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처음이다. 잘하면 인정받는구나 생각했다.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인가
=최고의 날이라기 보다는 제일 행복한 날이다.

-무슨 색깔을 좋아하나
=그날 그날 다르다. 밝은 색이 좋은 날 있고 어두운 게 좋은 날이 있다.

-다음 주 부산챌린저대회도 우승 자신 있나
=자신보다는 게임하면서 자신감이 좋아진다. 열심히 하겠다.

 

글 최민수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정영무(한겨레신문사 대표)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재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혁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