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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테니스장이 테니스 인구 늘어날 마지막 기회"인천 논현동 노블테니스아카데미
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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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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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80여개의 실내테니스아카데미가 성업중이다. 초중고대학 테니스 선수를 거친 소위 '선출'들이 실내아카데미에서 지도를 하고 있다. 청년실업은 테니스계에선 딴 세상 이야기다. 지도할 사람을 못 구할 정도로 실내테니스아카데미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도력 갖춘 테니스 지도자를 구하려고들 하고 있을 정도다. 월 수입은 웬만한 중소기업 직장인보다 낫고 대기업 초봉이상이라고 한다.

지난 7월 인천 논현동 최대 상업지구내 건물 8층에 개장한 노블테니스아카데미를 찾았다. 건물 전체가 어린이와 성인 스포츠 지도 강좌로 가득 찼다. 발레는 물론 이름만 봐서 알 수 없는 스포츠 종목이 들어서있다. 태권도 등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종목은 하나도 없는데도 건물 전체가 최신 스포츠종목센터인 듯해 보인다.

 

   
▲ 선진승 대표

노블테니스아카데미의 대표는 지도자대회에 출전해 상위 입상하는 선진승 프로다. 시흥시에서 야외테니스코트를 운영하다가 실내테니스아카데미를 열었다. 테니스가 고귀하고 수준 높은 운동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영어의 노블(고귀한, noble)이라는 이름을 아카데미 상호에 사용했다. 최근 몇 군데 실내테니스연습장을 취재한 기자가 보기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런 테니스 코트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진승 대표는 "발레하다 말고 테니스장에 들어와 문의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테니스를 그동안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 세상으로 테니스가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성공 최대 요인이 무엇인지 물으니 선 대표는 "최고는 입지적 여건이 좋아야 한다"며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편하게 운동을 접할 수 있게 해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입지여건이 좋아 5개월 만에 수지는 너끈히 맞췄다고 한다.   선 대표는 테니스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와 하면서 알게 된 과정 등을 설명해준다고 한다. 

 

   
 

선 대표는 "정현이 1월 호주오픈에서 활약한 데 이어 프랑스와 윔블던 등에서 성적을 꾸준하게 성적을 냈으면 아마 테니스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실내아카데미에도 엄청 몰려들었을 것"이라며 "테니스 스타가 테니스 산업을 일으키는 데 큰 공을 세운다"고 말했다. 

 

   
 

-상호에 ‘노블’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도한다. 그래서 테니스라는 인식을 고귀하고 고급스런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실내코트를 하게 된 이유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 기존 아웃도어코트에서는 뭔가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웠다. 

 

-실내테니스장이 성공하려면

=첫째 입지 선정이 중요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다녀야 방문을 한다. 두 번째 시설이다. 시설이 눈에 들어와야 등록을 하게 된다. 셋째 지도자와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테니스가 상가 건물에 연습장으로 있어서 사람들이 선뜻 문을 열게 되나

=테니스 배우는데 문턱을 낮춘 계기가 됐다. 춥고 바람 부는 곳에서 테니스를 안 해서 좋다. 10명이 방문하면 3명은 테니스를 한다. 그 3명도 실내코트가 없었으면 안했을 것이다.

 

-상급자 지도가 편할텐데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대부분 초보자다. 어려워도 초급자 지도가 좋다. 

 

-실내코트 이용자 폭은 다양한가

=새벽 직장인, 오전 주부와 자영업자 오후 학생 저녁 직장인 패턴으로 돌아간다.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레슨을 한다. 아웃도어 코트에서 에너지 소모의 30%만 쓰게 된다.

 

   
 

-실내 연습장의 단점은

=풀 코트가 아니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덜 미안하고 싶어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최대한 썼고 바닥도 실제 코트에 맞게 했다.

 

-운영비는 

=임대료 외에 백만 원 이상의 관리비와 인건비가 들어간다. 

 

-수도권에 80여개 있다. 이런 추세가 유지되나

=한 축이 되고 있다고 본다. 늘어날 여지가 있지만 골프처럼 기하급수처럼 늘어나진 않을 것이다. 지역마다 요소요소에 있으면 되지만 공급이 초과되면 적자생존이 된다. 

 

-실내코트 개설에 대한 주위의 평가는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위치 선정이 좋으면 승산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답해준다. 

-실내코트 운영 외에 동호인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는 이유는

=테니스가 좋고 네임 밸류를 유지하기 위해서 대회에 출전한다.

 

-자격 갖춘 실내코트 지도자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구인난이다. 좋은 현상이다. 실내코트 문화가 생기면서 젊은 지도자들의 일자리 창출이 됐다. 

 

-정현의 활약이 실내아카데미 사업에 도움이 되나

=정현이 더 바람을 일으켰으면 더 확장했을 것이다. 1월 호주오픈에서 성적을 내면 실내코트에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이 사업의 고민은

=이 사업의 타깃은 테니스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무조건 사람 많이 오게 하는 것이다. 유치원 쪽과 연결하는 것도 시도하고 있다.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글 사진 인천=황서진 기자

 

선진승의 노블 테니스 아카데미(인천 논현동)

  • 인천시 남동구 논고개로 73 라움타워 8층
  • 문의  (032)422?0389
  • 레슨비 1대1 기준 주 2회 23만원, 1대 2 그룹레슨은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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