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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테니스대회에 출전시키는 25가지 이유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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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0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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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한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두 대회에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였다.  부모 포함  8백여명이 코트를 찾았다.  11월 10일 경기어린이매직테니스대회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 제14회고양시호수배전국주니어대회다.

근래 보기 드물게 성황을 이뤘다. 테니스 붐이다.  이유를 곰곰히 조사하고 생각해 보니 부모나 선수가 테니스의 장점, 테니스 경기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대회에 앞다투어 참여했다고 풀이된다.  

테니스는 어떤 운동인가.

미국테니스협회는 1997년 봄에 발행한 <테니스를 위한 스포츠과학>에 테니스의 34가지 장점을 소개했다.

의학자인 랄프 파헨바거(Ralph Paffenbarger)가 20년간 10,000명 이상에 대해 연구한 바에 의하면 1주일에 3시간씩(적당히 활기찬 강도로)테니스하는 사람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그 사망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남커넷티컷 주립대학의 조우언 핀 박사(Dr.Joan Finn)는 테니스 선수들은 다른 스포츠선수들이나 비스포츠인들 보다 정력과 낙천성 그리고 자부심에 있어서 보다 높은 점수를 얻는 반면 절망감, 분노, 혼란, 근심, 긴장에 있어서는 보다 낮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일리노이즈 대학의 과학자들은 테니스는 정신의 또렷함과 전술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뇌신경들 사이의 새로운 연결을 낳을 것이며 따라서 일생동안의 지속적인 두뇌개발을 향상시켜준다고 했다.

짐 개빈 박사(Dr.Jim Gavin)는 테니스는 골프나 인라인스케이팅이나 대부분의 다른 스포츠에 비해 긍정적인 인간성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보다 탁월하다고 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테니스야말로 건강에 가장 좋은 스포츠라고 여기고 있다.

건강의 혜택을 제공하거나 정신적이며 정서적인 성장을 가져다주는 스포츠로서 일찍이 테니스처럼 모든 훈련분야로부터 갈채를 받아온 스포츠는 없다.

테니스는 어린이들이 이른 나이에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잘 자라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녀의 손에 테니스 라켓을 레슨을 받게 하고 테니스대회에 출전시킨다.

국제테니스연맹이 발행한 코치 교재, ADVANCED COACHES MANUAL(Miguel Crespo, David Miley) 106쪽에 테니스대회의 심리적 육체적 특징이 잘 소개되어 있다.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다음과 같은  테니스 25가지 특징을 경험하게 된다.  테니스대회는 우리의 미래 주역들을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


1. 테니스는 개인스포츠이다. 따라서 선수들은 단체종목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스트레스를 극복하면 정신력이 강해진다. 테니스 경기를 하면 할수록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능력이 발달된다.

2. 테니스는 고도의 협응력을 요구하는 힘든 스포츠다. 협응 실패때 많은 좌절감을 맛보고 협응 성공때 큰 쾌감을 느낄 수 있다.

3. 코트에 있는 선수는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수천번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코트에 들어서 처음만나는 상대의 움직임 패턴을 빨리 예측하고 거기에 대응하여 계획 짜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4. 경기도중 죽은 시간(포인트사이, 체인지오버)이 많아 숱하게 생각할 여유가 많이 생긴다. 경기 한번 하면 인생 철학자가 된다.

5. 정해진 규칙에 맞게 쉬어야 하고(60초, 90초) 힘들다고 장시간 쉴 수 없다. 경기의 흐름(페이스)을 조절하고 신체 회복요령을 터득한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와 회복 순환 과정에 도움이 된다.

6. 경기때 선수교체도 없다. 이기든 지든 기권하든 스스로 끝내고 나와야 한다.

7. 선수는 어떤 특정한 샷들(서브, 스매시)의 경우 치기 전에 생각할 시간이 주어진다. 서브나 리턴을 하기 전에 자신의 경기리듬을 조절하며 중압감을 다스리게 된다. 이러한 능력은 테니스가 아닌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사회생활에 응용될 수 있다.

8. 셀프 카운트로 경기를 할 경우 정직한 판정과 정확한 눈,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9. 코트 밖의 부모나 코치로부터 코칭이 허용되지 않아 선수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10. 테니스 경기는 대부분 리그전이나 패자부활전이 아니라 토너먼트 방식이다. 한번 지면 희망이 없다. 선수로 하여금 현재 하는 경기가 마지막 경기라 생각해 최선을 다하게 한다.

11. 테니스 경기는 상대와 공정하게 시합하는 스포츠맨십을 가르친다.

12. 코트, 볼, 상대 선수 등 대회 때마다 환경이 달라 변화무쌍한 것에 적응해야 한다. 테니스는 각도와 기하학과 물리학에 기초를 둔 스포츠이기 때문에 문제를 풀어가는 법을 배운다.

13. 테니스 경기는 정해진 경기 시간이 없고 정해진 점수에 도달해야 하므로 경기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

14. 테니스는 경기 순서에 따라 경기가 진행되므로 앞의 경기가 끝나야 자신의 경기가 시작된다.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15. 선수들은 자신의 일상중 상당히 많은 시간을 테니스에 써야 한다. 훈련에만 매일 4~6시간 투자해야 하고 3시간 넘는 경기를 해야할 때가 있고 대회 출전을 위해 10시간 넘는 비행시간을 필요로 한다. 1년 52주 중 테니스를 위해 40주간 이상 사용한다.

16. 경기 결과에 민감한 부모들이 선수의 생활에 하나부터 열가지 관여해 때로는 부모가 자녀와 긴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17. 테니스 경기에서 신체적 능력이 동등한 경우에 정신적인 능력이 강한 선수가 승리하고 성공한다. 테니스는 멘탈 스포츠다.

18. 테니스 경기는 선수에게 동기부여, 집중력, 자신감, 불안 통제, 분노 조절을 하게 한다.

19. 테니스 경기는 선수에게 긍정적 독백, 이미지 트레이닝, 심호흡, 행동 템포 늦추기를 하게 한다.

20. 테니스 경기를 통해 좋은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면 친구를 사귈 수 있다. 테니스 경기는 사회생활이다. 경기도중 엔드체인지때 상대와 눈으로 마주치면서 유언, 무언의 대화를 나눈다.

21. 테니스 경기는 재미있다. 즐기고 경쟁하고 신체에 도전하는 요소가 테니스 경기에 있다.

22. 테니스 경기는 자신의 능력 안에서 경기하는 법을 배우고 또 실수에 대처하고 그 실수를 최소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기하면서 깨닫게 된다. 실수에 대처하는 법을 경기 중에도 터득한다.

23. 테니스 경기에서 변화무쌍한 바람이나 햇빛 등 자연 조건에 적응하여 흔들리지 않고 강인하게 경기하는 법을 배운다.

24. 테니스 경기는 서로 경쟁하고 겨루는 능력을 통해서 사회에서 경쟁하는 법을 배운다.

25. 테니스 경기는 신체를 건강하게 한다.

유산소 운동(지방을 태우고 심장혈관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에너지수준을 한층 높이 유지)
무산소 운동(포인트마다 순간적으로 이뤄지는 격렬한 움직임과 포인트 사이의 휴식은 근육이 산소를 효과적으로 사용)
가속능력(재빨리 움직이기 위해 단거리달리기, 점프, 돌진하는 연습)
민첩한 첫 동작(예측력과 신속한 반응과 폭발적인 동작을 필요)
스피드(볼을 쫒는 연속적인 전후좌우의 달리기를 통하여 스피드가 몸에 붙는다)
다리근력강화(수백 번의 출발과 멈춤을 통해 다리근육 단련)
운동신경 발달(볼을 잘 치려면 움직여서 위치를 잡고 상체를 조절)
대근운동(코트 위에서의 움직임과 볼을 치는 기술은 커다란 근육군의 컨트롤 필요)
소근운동 컨트롤(각도 있는 발리나 드롭샷이나 로브와 같은 터치 샷의 사용)
순발력(보통 테니스에서 한 포인트가 결정되기 위해서는 10초간 5번의 방향 전환)
동적 균형잡기(수백 번의 출발이나 멈춤, 방향전환, 달리면서 치는 동작을 통해서 균형잡기)
골격강화(어린 선수들의 뼈를 강화시키고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
면역체계(전반적인 건강과 체력과 함께 병에 대한 저항력)
영양섭취습관(시합 전에는 에너지비축을 위해 또 시합 후에는 적절한 회복을 위하여 필요한 음식 섭취)
눈과 손의 협응력(날아오는 볼과 적당한 타점 사이의 타이밍을 계속적으로 판단)
유연성(상대에게 볼을 계속 쳐 보내려면 끊임없이 몸을 뻗으며 기민하게 대응)

   
 

 

   
 

 

   
 

 

   
 
   
 
   
 
   
 

 

   
 

 

   
 

 

   
 
   
 

 

   
 

 

   
▲ 의정부 G 스포츠클럽
   
▲ 평택 꿈의학교 '칠레말레즐테하자'

 

   
▲ 어린이 강습과 어린이 대회 전문인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회장 정용택)과 경기도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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