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니스피플을 통해서 선생님의 기사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하구요 미국에서 대학에 근무하는 팬입니다. 이곳에 살다보니 테니스피플 로그인 하기도 어렵고 해서 가끔은 댓글도 달고 싶은데...
유학후 이곳에 30여년 살면서 테니스를 즐겨하고 요즘은 골프를 배운 후 테니스는 치지는 않지만 매일 테니스 기사를 그리고 중계를 30여년 보아오고 있습니다. 테니스 기술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어 연락을 드립니다.

미국서 테니스 중계와 가끔 UCLA에서 열리는 투어나 대학 대회를 참관합니다. 정현 선수와 관련하여 선생님께서 몇번의 관련된 기사를 써서 참으로 동감을 합니다. 정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젊은 테니스 선수, 특히 이덕희나 권순우, 홍성찬 등등.... 정윤성 선수 중계는 보지 못해서...

이곳 미국에서 테니스 채널이나 다른 스포츠 채널에서 정현 선수의 중계를 할때는 중계의 모든 부문을 유명한 해설가들은 정현의 서브 이야기만 합니다. 아시다시피 Brad Gilbert or Paul Annacone 등등.... 브랫 길버트는 한번은 테니스 라켓까지 직접 들고와 정현선수의 서브 동작을 시연하며 그리 문제점을 이야기 합니다. 이들은 모두 정현이 Top 5까지 갈수 있는 그랜드 슬램 우승 켄텐더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올초에 브랫 길버트는 정현이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바 렝킹을 넘어설 것으로 공언하였습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서브만 교정이 된다면.... (물론 포핸드도 언급을 했지만).

올해부터 남아공의 새코치를 받아들이고 좀 바끼려나 생각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선생님께서 아티클에서 언급하셨기에 ... 2018시즌이 막바지에 오면서도 아직도 똑같은 서브로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게임을 보면서 팬으로서 형편없는 서브에 답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문외한도 생각하기에 그의 서브 실력은 세계 200권에도 미치지를 못합니다.

선생님은 아시고 계시는지요? 테니스계에 있으니 정현 선수나 다른 유망주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지... 한국 선수들이 정글과 같은 테니스 투어에서 살아남을 것은 서브이기에 많은 좋은 기사를 써 달라고 부탁을 위해서 면식도 없는 제가 이메일을 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조00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