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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5일 김천 데이비스컵 명장면 안보면 후회한다
글 박원식 기자 사진 김천=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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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2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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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마크의 의미는 뭘까.

2011년 10월 16일. 한 블로그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있다.

지난 12일 축구선수 손흥민(함부르크)의 아버지인 손웅정씨가 한 발언이 일파만파로 퍼졌다. 손웅정씨의 발언은 대표팀 박태하 코치에게 전화한 내용이 퍼지면서이다. 그내용은 " 손흥민은 대표팀에 뽑힐만한 실력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왕복 30시간 넘게 날아와서 15분 뛰게 하려면 차라리 뽑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이 내용을 본다면 손웅정씨의 그릇된 자식사랑이 느껴지고 태극마크의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같다.

태극마크를 단다는것, 그것은 어느 종목을 망라하고서라도 해당 선수 개인으로서는 최고의 영광이다. 그리고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뽑힐수도 없는 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극마크를 단다는것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고 그만큼 책임감도 더해지는 것이다.

특히 축구같은 단체 종목인 경우는 개인종목과는 달리 선수들마다 출전하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다.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가 있고, 교체로 출전하는 선수가 있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여기서 손웅정씨가 아들 손흥민이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대표로 뽑지 말아달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가 않는다. 대표팀에 뽑힌다는 자체가 그 선수의 실력을 감독이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최고의 선수들만 선발된 대표팀에서 주전 경쟁은 당연한 것이고, 거기에서 이긴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 시킨다는 것 자체가 감독이 조커로 생각하고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교체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주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는것이다. 그런데 이런것을 생략하고 주전으로만 뛰게 해달라고 하는것도 말이 되지가 않는다.

그리고 한가지 더 손흥민은 아직 19살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손웅정씨도 시간을 더 가지고 손흥민을 지켜보는것이 중요하고 그 나이에 대표팀에 뽑힌다는 자체가 영광이라 생각해야 될 것이다.

또 현재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박주영과 비교한다면 좀 더 배우고 다듬어야 할 점이 있어보인다. 그리고 이런것을 보와한다면 언젠가는 주전으로 뛸 수 있을것이다.

따라서 손웅정씨는 태극마크, 곧 국가대표로 선발되는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아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것이 올바른 선택일 것이다. 그리고 아들이 성장해서 언제가는 주전으로 피치를 누리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이다.

7년뒤 손흥민은 국가의 영웅이 되어 있다. 국가대표는 자격이 있다. 그 자격있는 선수들이 김천에 모였다. 14일과 15일 이틀간 태극전사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며 땀과 눈물을 흘린다. 

 

   
▲ 홍성찬, 세계주니어 마스터대회 우승, 호주오픈 주니어 준우승자다. 초등선수시절 107연승을 했다. 국가대표를 꾸준히 하고 있다. 말이 없는 편이다. 단식 2장 선수로 늘 기용된다. 국내 선수들이 제일 상대하기 힘든 선수로 꼽는다. 못 받는 공이 없다. 명지대 입학후 공격적인 플레이를 장착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경기 뒤 눈물샘을 자극하게 하는 감동 주는 선수다

 

   
▲ 홍성찬 포핸드

 

   
▲ 홍성찬이 최소 첫 테이프만 잘 끊어 주면 이번 대회는 술술 풀린다. 첫 경기뒤 이 표정이 재현되었으면 좋겠다

 

   
▲ 이덕희가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우이빙, 대만의 제이슨 정과 경기한 이후 눈빛이 달라졌다. 살아있다. 말도 알아들을 수 있게 하고 유머도 있다.

 

   
▲ 이덕희가 호주의 육상선수출신 발라드의 몸 트레이닝 지도를 받고 있다. 88올림픽때 호주 육상 대표로 출전했다. 50대 중반의 모습에서 진지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 이덕희는 세계 16위인 아르헨티나 디에고 슈워츠먼보다 10cm는 크다. 몸에 투자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 이덕희가 100위안에 들고 그랜드슬램에 뛰면 세계는 이덕희를 다시 주목한다. 대회장마다 뉴스가 된다. 아침 7시에 코트에 나와 트레이너와 몸 만드는 스무살 이덕희.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 주장 임용규.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현, 권순우 등도 언제든지 국가가 부르면 올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가 그 선수들을 뛸 여건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선수나 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 등 국가대표 운영과 관련해 새겨들을 말을 했다

 

   
▲ 복식에서 이런 공중 제비돌기 샷이 나온다.

 

   
▲ 표정 좋은 손지훈

 

   
▲ 손지훈은 이번에 국가대표 처음 뽑혔다. 행운이라 했고 앞으로 선수생활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한다. 3대 0으로 일찌감치 이기고 3단식 주자로 나갔으면 더할 나위없다

 

   
▲ 손지훈의 익스텐션 샷

 

   
 

 

   
▲ 서용범 국가대표 코치. 현역시절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등수 안에 들어 국가대표가 될 정도로 실력파. 부천에 아카데미 열고 아시안게임과 데이비스컵 코치 임무 맡아 일하느라 여념이 없다. 늘 진지하다.

 

   
▲ 우즈베키스탄 주심 루스란 툴스노프. 승용차를 같이 타고 이동했는데 말수가 적었다. 우리나라나 몽골피가 흐르는 듯 인상이 우리네와 비슷하다

 

   
▲  ITF 레퍼리는 시탈 라이어

 

   
▲ 이번 대회를 관장하는 ITF 레퍼리는 시탈 라이어 인도 여성이다.  대회전에 경기장을 꼼꼼히 체크했다. 국제테니스연맹에선 유능한 여성인력이 왕성한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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