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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그랜드슬램 우승 숨은 손, 사샤 바진 코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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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9  07: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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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는 코트 인터뷰에서 "사샤, 감사합니다!"라고 몇번이나 감사의 인사를 했다. 지난 시즌 말에 사샤 바진 코치가 오사카 나오미를 지도하기 시작하면서 오사카의 정신적인 측면에서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오사카는 "원래 나는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샤의 지도를 받으면서 조금 낙관적으로 바뀐 것 같다. 매일 내가 재미있도록 신경을 써준다"고 말했다.
그 평소의 긍정 모드 훈련으 실제로 이번 US오픈 4회전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오사카는 아나 사바렌카(벨로루시)에 몰리면서도 3세트에서 정신을 집중해 승리했다. '바진 코치는 "그녀는 코트에서 경기를 하면서 쑥쑥 성장하고 있다"며 "3번의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사바렌카에 잡히면서 어렵게 경기를 했다. 결국 자신의 승리 압박감을 이겨내며 승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사카는 자신보다 랭킹 높은 매디슨 키(미국)와 우상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이겼다.
사샤는 "나오미는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를 지니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지만 등을 떠밀어주지 않으면 승리 포즈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수줍어한다"며 "나오미는 조금 수줍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보았다.

사샤 바진은 오사카의 코치를 하기 전에는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와 캐롤린 보즈즈니아키(덴마크),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로루시) 등 톱 선수의 히팅 파트너로 활동했다.

사샤는 "코치로 부임하기 전부터 잠재력이 큰 선수로 알고 있었다"며 "경기 중에 컨트롤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 언제 공세를 펼쳐야 하고 위닝 샷을 날려야 하는 지를 몰랐던 것 같았다. 상대 압박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꾸준한 플레이를 하게하면서 동시에 상대를 압박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세레나는 이를 모두 터득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오사카는 자신에게 강한 기대를 가진 완벽 주의자이고 팬들의 기대를 즐기는 선수다. 기대를 가지지 않으면, 사람은 이름도없는 사람이되어 버린다. 오사카는 지금이 인생의 최고의 테니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점점 더 똑똑한 선수가 되고 있다. 하나를 시도하고 그것이 잘되지 않으면 다음을 시도한다.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찾아 자기 것을 만드는 선수다. 그래서 오사카가 우상이라고 여기는 세레나에게 뒤지지 않는 정신력과 전술에서 좋은 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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