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테니스견학 등 테니스 유망주 육성과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경기도가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열어 선수와 학부모의 환영을 받았다.

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녹중)는 '국가대표선수와 함께하는 1박2일 테니스 캠프'를 경기도내 테니스선수 45명을 대상으로 9월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안성 국제정구장 등에서 열었다. 이 테니스 캠프에 경기도가 후원하고 안성시, 안성시체육회가 협찬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경기도에서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육캠프’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되었다.

경기도는 그동안 세계적인 선수 정현 등 국가대표 등을 배출한 곳이다. 따라서 스타들이 어린 테니스 선수에게 자신의 성장과정을 알리고 테니스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멘토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스타들의 산실인 안성국제남자퓨처스대회에 어린 선수들이 참관하면서 세계로 나가는 선수로의 꿈을 갖도록 기회를 만들었다.

이 캠프에 경기도 등록 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했고 현 국가대표 정희성 감독과 서용범 코치, 전 여자국가대표 이진아 코치 등이 선수 지도를 맡았다.

테니스 선수 경력 1~3년 남짓의 캠프 참가학생들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캠프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학부모들도 "알찬 프로그램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테니스 캠프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