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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챌린저 8강 첫 진출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스포티즌 제공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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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3  07: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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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성이 렉싱턴챌린저 1회전 통과뒤 손가락 두개를 폈다. 이번 대회 두번 이기고 8강에 올랐다.손가락 5개를 펴면 5승이라는 의미인데 우승할 지 기대된다
   
 

 

정윤성(332위, CJ제일제당 후원)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챌린저(총상금 7만5천달러) 8강에 진출했다. 챌린저급 대회 8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윤성은 3일 새벽 미국 렉싱턴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미국의 제프리 존 울프(656위)에 6-3 6-7<9> 7-5로 접전끝에 이겼다. 경기시간은 2시간 34분.

 

오전 첫 경기로 시작하여 1세트 스트로크 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며 6-3으로 쉽게 이겼으나, 2세트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상대방의 에이스가 내리 꽂히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에 9대 11로 내주었다. 3세트 들어 멘탈이 잠시 흔들리며 게임 스코어 2-5까지 몰렸으나 투혼을 발휘해 내리 5게임을 따내며 7-5로 승리를 따냈다. 2시간 반이 넘는 혈투였다.

 

이 승리로 정윤성은 9번만에 처음으로 챌린저 무대 8강에 진출했고, 현재 ATP 338위의 랭킹도 330위 초반까지 다소 끌어올렸다. 

 

경기를 마친 후, 정윤성은 "첫 8강 진출을 해서 또 하나의 챌린저를 통과한거 같아 기분은 좋다. 이제 다시 잘 회복하고 내일 경기 준비하도록 하겠다. 어제 들었는데 2006년도에 이형택 선배님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었다고 들었다. 그 때의 좋은 결과를 재현해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렉싱턴챌린저는 미국선수들이 주로 출전해 우승하는 대회로 2006년 이형택이 우승한 대회다. 

정윤성이 챌린저급대회에서 선전하면서 우리나라는 21세 이하 ATP 톱 50위안에 이덕희(17위) 권순우(21위)에 이어 정윤성(31위) 등 3명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332위로 자신의 최고 랭킹을 세운 정윤성이 렉싱턴대회에서 우승하면 내년 1월 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230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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