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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유망주 정윤성과 실업강자 남지성 결승 격돌
경산=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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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7  08: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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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성(CJ제일제당)
   
▲ 준결승전을 아주 만족스럽게 끝낸 남지성(세종시청)

프로선수들은 쉼없이 매주 대회에 출전한다. 일주일단위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중간에 탈락하면 남은 기간 연습으로 다음 대회를 준비한다. 프로 선수들 루틴이다.

부산오픈챌린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던 유망주 정윤성이 챌린저보다 아래급인 퓨처스대회에 출전해 결승에 진출했다. 높은 대회 월요일 1회전 탈락보다는 등급 낮은 대회 토요일, 일요일까지 살아남는 것도 선수 루틴상 좋다. 그러다 내성이 생기면 챌린저대회에서도 생존일을 늘리는 것이 그랜드슬램출전의 왕도다. 정윤성이 수비가 탄탄하고 공격력 있고 실수 적은 실업강자 남지성을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아주 좋은 경우다.

유망주 정윤성과 실업강자 남지성이 경산퓨처스 결승에서 만났다.

정윤성(CJ후원,441위)은 16일 경북 경산생활체육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경산퓨처스(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4강전에서 김재환(현대해상.1,122위)을 6-4 5-7 6-2로 제압했다.

정윤성은 첫세트때 서브게임을 잘 지키면서 어렵지 않게 땄는데 두번째 세트는 김재환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브레이크 찬스를 잡지 못했다. 3세트때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정윤성은 "결승에서 좀 더 집중해서 하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남지성(702위·세종시청)은 톱 시드 김청의(대구시청,383위)를 6-4 6-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첫세트 초반부터 시종일관 강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해 1세트를 6-4로 챙겼고 2세트 초반 본인의 첫 서브게임을 허용했으나 0대2에서 6게임을 연달아 내리 따내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남지성은"일단 지금까지 경기력이 최상급은 아니었기 때문에 오늘은 져도 좋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게임을 풀어갔다"며 "상대가 나보다 더 공격적인데 적극적으로 공격해야겠다고 전략을 세웠고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고 말했다. 임용규(당진시청)와 짝을 이뤄 복식에도 출전한 남지성은 대회 2관왕을 노린다.
남지성-임용규 조는 결승에서 니키 다쿠토(일본)-존 폴 프루테로(미국)조를 2-0(6-4 6-1)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산여자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에서는 재미교포 장한나가 일본의 사츠유키 코이케를 6-2 6-4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고 에리 시미즈(일본)도 우 호칭(홍콩)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녀복식에서는 임용규(당진시청)-남지성(세종시청)조, 김미옥(경산시청)-유민화(창원시청)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오전 10부터 여자단식 결승전이 펼쳐지며 오후 1시이후에 남자단식 결승전이 시작된다. 남자단식 결승전은 JTBC스포츠에서 중계를 할 예정이다.

   
▲ 재미교포 장한나가 일본의 코이케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 홍콩의 우호칭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에리 시미즈

 

   
▲ 남자복식 우승 임용규(왼쪽)와 남지성,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스무번이상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 김미옥(왼쪽)은 창원시청의 유민화와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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