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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정현관전법 (2) 살아있는 축
박원식 기자 신태진 위원 사진 정용택 특파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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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8  0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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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트 매치포인트를 만든 정현의 백핸드 크로스 앵글 샷. 고개를 숙여 임팩트를 하지 않고 고개를 빳빳이 들고 축을 세운 채 앵글 샷을 구사하고 있다. 이 샷에 상대는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

인체의 움직임에 중심되는 곳을 축(axis)이라고 하는데 관상축, 시상축 수직축이 있다.

1)관상축(coronal axis)

관상축은 인체의 무게중심을 좌/우로 관통하는 축(axis), 또는 시상면을 꿰뚫는 축(axis)이다. 관상축을 중심으로한 움직임으로는 견관절, 고관절, 허리, 목의 굴곡(Flexion)과 신전(extension)이 있다다. 체조동작에서는 앞, 뒤 구르기를 할 때 이 축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관상축을 횡축(transverse axis), 가로축이라고도 한다.

2)시상축(sagittal axis)

시상축은 인체의 무게중심을 앞, 뒤로 관통하는 축, 또는 관상면을 관통하는 축이다. 시상축을 중심으로한 움직임으로는 견관절, 고관절의 외전과 내전, 목, 허리의 외측 굴곡, 발목의 외번과 내번이 있다. 체조동작에서는 손 짚고 옆돌기가 있으며, 시상축을 전후축(antero-posterior axis)이라고도 한다.

3)수직축(vertical axis)

수직축은 무게중심을 위아래로 길게 통과하는 축, 또는 수평면을 관통하는 축이다. 수직축을 중심으로한 움직임으로는, 견관절의(팔꿈치가 펴진 상태) 외회전, 내회전, 수평 외전, 수평 내전, 고관절의 외회전, 내회전, 허리와 목의 좌우 회전이 있다. 신체가 비트는(twist) 동작을 할 때 이 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또는 이 축을 종축(longitudinal axis)이라고도 한다.

테니스를 하면 무엇보다고 수직축을 사용해 임팩트를 하고 볼을 상대코트에 넘긴다.
정현의 경우 축이 잘 서있다. 마치 머리에 수건을 얹어놓은 채 스윙해 임팩트를 하는 것 같다. 축이 좋으니 임팩트가 좋고 임팩트가 좋으니 앵글샷을 구사하면 상대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정현의 승승장구 비결이다. 정현은  한 인터뷰에서 "이제 투어 선수가 되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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