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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 정현, 권순우 경기 코트 상황은 어떤가
멜버른=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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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6  04: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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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과 권순우가 16일 오후 호주오픈 본선 1회전 경기를 잇따라 한다. 일단 권순우가 11시부터 시작하는 22번 코트 세번째 경기(한국시각 오후 2시)에 들어간다. 여자 단식과 남자 단식 각각 한경기가 차례대로 끝나면 권순우의 경기차례다. 대회 본부쪽에서는 우리나라 테니스 팬들의 관전 편의를 위해 권순우와 정현의 경기를 연접해 있는 코트에 배정했다.  16~18번은 연습코트다.

권순우가 경기하는 22번 코트는 실내 개폐식 지붕이 있는 하이센스 아레나 코트 옆에 있어 많은 관중이 오가는 곳에 있다. 관중석이 있어서 서서 관전하지 않아도 된다. 

정현은 22번 코트 앞쪽에 있는 19번 코트 네번째 경기 순서로 들어간다.

앞선 경기가 만나리로, 소라나 키르스테아, 알렉산더 에카테리나 등 남자 단식과 여자 두단식이 있어 최소 6시간 이상은 걸린다고 보면 호주 시각 5시 이후(한국시각 3시 이후)에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배정과 경기 순서는 어떻게 정하나

상위랭커나 시드들은 센터코트와 마가렛코트, 하이센스 아레나 등 좌석을 팔수 있는 곳에 배치한다. 개막전 야간경기로 나달을 센터코트에 넣어 만원관중을 기록했고 나달 이후 경기로 호주선수들을 투입한다. 둘째날 야간 첫 경기에 로저 페더러를 경기시간에 배정했다. 역시 순식간에 빈자리 몇개가 날개돋친 듯 팔렸다. 완전 매진.  야외 코트의 경우 2번, 3번 쇼코트에 호주선수와 인기있는 선수를 적절하게 배정해 그라운드 패스(40달러) 입장객에게 경기를 선사한다. 보고 싶은 선수의 경기가 있다면 그 앞경기 막판에 들어가야 자리를 겨우 차지할 수 있다.  니시코리가 빠져 줄긴 했지만 일본 관중이 많아 관중석 많은 곳에 일본 선수들 경기를 잡았다.  아무튼 우리나라 본선 출전 두 선수는 5~15번 코트가 아닌 반대편 16~23번 코트 쪽에 배정됐다.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다. 1회전을 통과하면 권순우는 페더러와 센터코트에서 할 기회를 잡는다. 정현도 3회전 정도 가야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하이센스나 마가렛 코트에서 경기할 기회가 생긴다. 

호주오픈 대회본부는 3년전부터 야외 관중석에 임시 지붕을 만들어 햇빛 가리개로 서비스했다. 한낮에 햇빛은 따갑지만 그늘에 들어가며 스웨터를 걸쳐야 할 정도로 바람이 차다. 호주사람들이야 여름이라고 반바지와 슬리브를 입고 건강미를 과시하지만 북반구에서 온 아시안들은 추위를 느낄 정도다. 몇년간 호주오픈에 오면 여름이라는 생각이 덜 든다. 해떨어지면 겨울이고 낮에는 찬바람이 돌아다닌다는 느낌이다.

 한국과 호주의 시차는 두시간이다. 호주가 오전 11시면 한국은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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