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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6살 왕신유 호주오픈 본선 카드 획득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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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3  15: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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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0대 센세이셔널 주인공 왕신유 (Xinyu Wang)가 아시아-태평양 와일드 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지역 관객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16살의 아비게일 테레 아피사(Abigail Tere-Apisah,파푸아 뉴기니)와 스릴 넘치는 경기 끝에 4-6 7-5 6-4로 이기고 호주오픈 본선 와일드카드를 쟁취했다.

이번주 세계 763위를 차지한 왕은 내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왕신유는 1세트 4대6으로 내주고 2세트 3-5 0-30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파푸아뉴기니 사상 그랜드슬램 첫 출전자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올해 초 그랜드슬램발전기금을 받은 254살 아비게일 테레 아피사는 거칠 것 없는 샷으로 중국의 16살을 상대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왕신유는 "나는 경기중에 스스로에게 말했다. 뒤로 물러설 때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단지 나의 샷을 위해 나갔다. 그리고 나서 나는 더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신유는 9번째 경기에서 백핸드를 성공시키면서 가장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했다.

CCTV 스포츠 채널 인터뷰에서 왕신유는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었을 것"이라며 "나는 리나와 정지에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에는 이날 초대손님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빅 서브와 하드히팅 포핸드를 지닌 왕신유는 자신의 게임이 그녀의 우상인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와 매우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왕신유는 "멜버른에서 플리스코바와 경기를 하고 싶다"며 "경기 뒤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왕신유는 자신보다 랭킹이 한참 높은 일본과 중국 선수를 잇따라 물리치고 4강에서 122위인 도이 미사키를 1-6 6-4 6-3이기고 결승에서도 아비게일(333위)을 이기고 티켓을 따냈다.

해설자는 경기내내 왕신유의 샷이 터질때마다 "그레이트 포핸드"라며 해설했다.

현재 주니어 6위인 왕신유는 중국테니스협회가 제2의 리나로 주목하는 선수. 14살때부터 성인무대 와일드카드를 받아 700위대 랭킹까지 올랐다.

이번 대회도 중국에서 열리는 관계로 중국 유망주에게 기회를 제공했는데 왕신유가 그 혜택을 입고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 고속 진출하게 됐다.
 

 

   
지난 7월 윔블던 주니어 단식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팀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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