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해외
US오픈이 더 흥미로운 이유
이진국 기자  |  jkl@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8.28  06:37:5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2011 여자 단식 우승자 사만다 스토서
   
▲ 2011 남자 단식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
1. 늦은 밤 벌어지는 경기 및 볼거리(Late night Entertainment)

야간경기(night session)가 US오픈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어떤 그랜드슬램대회보다 야간에 벌어지는 경기나 이벤트가 많다. 작년에는 페더러가 자정에 가까운 오후 11시 50분에 경기를 시작해서 새벽 1시 4분에 마쳤을 정도였고, 조코비치가 샤라포바와 나달의 흉내내기 등의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했다. 아마도 이런 분위기는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즐기려는 미국의 국민성 때문이 아닐까?

2. 타이브레이크 스코어링(Tiebreak Scoring)
1970년 처음 채택한 이래, 다른 그랜드슬램대회와는 달리 마지막 세트 에서도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관중들에게 경기의 박진감을 더해준다.

3. 뉴욕과 팬 분위기(New York and Fan Atmostphere)
뉴욕은 그랜드슬램 개최도시 중 가장 큰 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테니스경기장에 2만 3천 명이 넘는 엄청난 관중이 몰리기에 대회기간 내내 떠들썩한 축제분위기를 넘어 크고 작은 소동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뜨거운 분위기가 계속된다.

4. 수퍼 토요일(Super Saturday)
US오픈의 둘째 주 마지막 토요일은 ‘수퍼 토요일(Super Saturday)’ 이라 불린다.
토요일 하루 동안 남자 준결승 두 경기와 여자 결승전 경기를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내년부터는 이런 스케줄이 변경될 것 같지만 CBS와의 중계권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올 해 까지는 수퍼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5. US오픈 시리즈 보너스 상금(Bonus Prize Money)
US오픈이 열리기 전, 7월 초부터 8월 하순까지 열리며, 에미레이트 항공이 후원하는 9개의 토너먼트 대회를 ‘US오픈 시리즈 토너먼트(US오픈 Series Tournament)라 부른다. 각각의 대회에 포인트가 주어지며, 두 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합산하여 남녀 Top 3 선수들은 US오픈의 성적에 따라 추가로 최고 100만 달러까지 보너스 상금(Bonus Prize Money)를 받는다.

심판(Umpire)들의 불만
US오픈은 그랜드슬램대회 중 가장 상업적으로 운영되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심판들, 특히 전 세계에서 26명 밖에 없는 골드배지 엄파이어(Gold Badge Umpire)들은 US오픈 경기에서 심판을 보는 것을 꺼려한다. 실제로 2011년 윔블던 대회에서는 24명의 골드배지 엄파이어(Gold Badge Umpire)들이 참가했는데, US오픈에는 불과 13명 만이 참가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대우(Compensation), 즉 돈(Money) 때문이다.
US오픈에 참가한 골드배지 엄파이어(Gold Badge Umpire)들의 일당은 250달러인데 그랜드슬램대회 중 가장 낮다. 대부분의 대회에서 심판들의 대우는 ATP나 WTA, 또는 ITF의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그러나, 그랜드슬램 대회는 이들 기관들이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심판들의 일당이나 숙박 등 모든 것은 대회 주최측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대회에 따라 대우가 다른 것이다. 윔블던의 본선경기 일당은 약 306달러이고, 프랑스오픈의 경우 예선경기 일당이 약 270달러인데, US오픈의 예선경기 일당은 185달러에 불과하다. 호주오픈의 본선경기 일당은 약 383달러이고, 근무시간이 10시간이 넘을 경우 초과근무수당도 지급된다. 숙박(Accommodation)의 경우, US오픈과 프랑스오픈은 호텔 룸을 제공하고, 호주오픈은 두 명이 함께 쓰는 방 두 개짜리 아파트를 제공하며, 윔블던은 본인이 직접 방을 구해 숙박하게 하고 하루 121.5달러를 숙박비용으로 지급한다.
식사(Meal)는 모든 그랜드슬램대회에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권을 지급하는데, 프랑스오픈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한 끼당 약 37달러 정도로 가장 질이 높아 역시 프랑스인답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기사]

이진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