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테니스산업
귀뚜라미 최진민 회장의 테니스 사랑 '오픈'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7  08:23:3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귀뚜라미 그룹 최진민 회장

 1970년대 연탄보일러에서 기름 보일러로 바뀌는 시절에 로켓트보일러라는 회사가 기름 보일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가정에서 보일러를 계속 사용하다가 기름탱크의 용량이 하루, 이틀 분 남았을 때 방안의 실내 온도조절기에서 '찌리릭 찌리릭'하고 귀뚜라미 소리로 기름 보충을 알리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품이 전국적으로 판매된 뒤 주부들이  로켓트보일러 회사 본사에 전화를 걸어 자꾸 보일러에서 귀뚜라미 소리가 난다고 고쳐달라고 했다.  그건 고장이 아니라 기름이 거의 떨어졌다는 소리이니 기름 넣어 쓰라고 답변을 했다고 한다. 기술적으로 기름이 떨어져 공기가 기계속을 돌면 고장의 원인이 되고 해서 기름이 하루분 남았을때 귀뚜라미 비슷한 소리가 나도록 장치를 한 것을 모르는 소비자는  그것을 보일러 고장으로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것에 착안해 회사에서는 '로켓트보일러'라는 외래어 상호보다는 한국적인 순수성이 있는 '귀뚜라미'가 어울린다고 판단해 그 당시 상호였던 로켓트보일러에서 '귀뚜라미' 브랜드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다.

귀뚜라미 소리가 나는 보일러는 대히트를 하게 되어주부들이 석유를 주문할 때 '보일러에서 귀뚜라미 소리가 나니 석유 좀 가져다 달라'는 이야기가 시중에 돌 정도였다. 

국내 보일러시장을 선도한 귀뚜라미 그룹 최진민 회장이  몇년전 동호인테니스대회를 열다가 쉬더니 이제는 서울 고척돔야구장 주변에 환풍, 환기, 냉난방 시설을 갖춘 최첨단 실내테니스장을 9월 2일 오전 9시 정식 개장한다.

 코트 이름은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코트.  최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우리나라 테니스는 아직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지 못하는데 꿈나무 육성 사업을 위해 코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새마을 보일러 직접 수리하다 연탄가스에 중독돼 병원에 입원해 건강을 잃었던 최 회장은 의사의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인연으로 많은 테니스인을 알게 되고 테니스를 즐기게 됐다. 동호인대회에 이어  이제  최첨단 실내코트를 지어 유망주 육성에 뜻을 내비쳤다.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매니아
참 건강한 기업인입니다 근데 동호인은 이용가능한가요?
(2017-08-18 06:15:30)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