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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페더러 이길 수 있다윔블던 4강 선수 코치들의 페더러 우승 저지 비책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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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5  14: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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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에서 페더러는 천하무적으로 보인다.  대회 중반 나달이 탈락하고 머레이와 조코비치가 8강에서 동시에 떨어지자  그때부터 페더러의 우승을 예고했다.  페더러도 이미 8번째 윔블던 우승을 한 듯 기자들의 질문에 여유있게 답했다.

정말 천하무적일까. 37살 페더러를 이길 비책은 없을까.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지는 윔블던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선수의 코치들에게  '정말 페더러를 이길 방법이 없나'하는 질문을 던졌다.

1. 이길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가져라

일단 결승에 올라 페더러와 싸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의 코치인 요나스 비요크만은 " 로저를 이길 수 있다. 마린이 2014년 US오픈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 우승한 적이 있다"며 " 마린은 빅4의 그랜드슬램 우승 과점을 깬 선수 중 하나"라고 말했다.  마린은 페더러를 이길 무기를 확실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비요크만은 마린에게 "당신은 큰 무대에서 로저를 이긴 경험이 있다"며 "그것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선을 다한다면 잠재력이 있기에 페더러를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요크만은 마린에게는 경기내내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하고 최고의 순간에 와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심어주고 있다.  비요크만은 "이번 결승에서 잃을 것이 없다"며 "로저를 이길 아주 좋은 찬스"라고 말했다.  비요크만은 "로저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도 경기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면서 로저는 마린이 가장 어려운 상대고 힘든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비요크만은 마린이 잃을 것이 없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그리고 꾸준히 발휘하면 소심하면서도 세심한 그러면서 마음이 그리 강하지 않은 페더러를 이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2. 선제 공격만이 살 길이다

토마스 베르디히의 코치인 마틴 스테파넥은 "페더러를 이기는 것은 시종일관 공격을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그를 상대로 수비를 하다보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로저는 여러가지 무기를 들고 나와 무기가 신통찮은 상대를 무력화 시킨다. 그런데 로저가 무기를 꺼내지 못하도록 선제 공격을 해야 하고 공격 맞대결을 꾸준히 하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3.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즐겨라

기술도 기술이지만 결승전 센터코트 분위기에 압도당하지 말라는 주문도 한다.

스테파넥은 "관중이 모두 페더러의 편일 가능성이 높다"며 "페더러를 향한 관중의 함성과 환호에 그리 신경쓰지 말고 즐기거나 그것을 자기것으로 가져오면 된다고 말했다.

4. 페더러랑 경기한다고 생각하지마라

샘 쿼리의 코치 크렉 보인튼은 "페더러는 128명중의 한 선수다. 로저가 네트 건너에 있다고 생각하지말고 테니스 선수 한명이 서 있고 내 공을 받아낸다고만 생각하라"며 "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를 행복하게 한다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칠리치 한마디

칠리치는 "내 멘탈은 아주 강해졌고 아주 극단적인 하이 레벨에 있다"며 "내게 꾸준한 마음이 있다. 페더러와 아주 좋은 경기를 할 것이고 내게있어서 아주 빅매치다"라고 말했다.

또한 칠리치는  "1년전  로저와의 8강전에서  두세트를 먼저 따놓고 졌다"며 "이번에는 사력을 다해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  다만 로저는 이번 시즌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어 내게는 큰 도전이다. 나는 준비되어씽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테니스피플의 현지 취재단의 의견

 윔블던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 신태진 기술위원은 "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칠리치가 서브때  페더러의 리턴이 낮게 깔아서 올 지, 높은 공으로 돌아올 지에 달렸다. 높게 오면 칠리치는 평소 익힌 패턴대로 그 공을 처리해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더러의 리턴이 낮게 오면 칠리치는 처리하기 힘들어지고 페더러의 패턴에 따라 움직일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칠리치의 승리를 예상하는 4가지 근거

1. 칠리치는 최근 맞대결인 2014년 US오픈 4강에서 페더러를 6-3 6-4 6-4로 이겼다.

2. 칠리치는 지난해 윔블던 8강에서 페더러에 7-6<4> 6-4로 이기다가 3-6 6-7<9> 36으로 아쉽게 패했다. 4세트에서 매치포인트를 잡았다가 아깝게 놓쳤다. 

3. 칠리치는 올해 잔디코트 성적(12승 2패)에서 페더러(11승1패)에 비해 1승이 앞서 있다. 경기도 14게임을 했다. 

4. 칠리치는 이번 윔블던에서 에이스 숫자가 페더러보다 많다. 칠리치는 130개 에이스를 터뜨렸고 페더러는 64개 에이스를 냈다. 칠리치의 에이스 숫자가 페더러보다 두배 이상 많다. 

   

 

   
 
   
 
   
 

   
 

   
 

 
   
▲ 마린 칠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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