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라이언 해리슨(92년 7월 5일생)은 현재 ATP 투어 랭킹 59위인 미국 선수다.
해리슨은 아버지 팻 해리슨이 오클라호마와 미시시피 대학에서 테니스 선수를 한 것을 계기로 두살때부터 라켓을 잡았다. 아버지는 퓨처스와 챌린저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두살 어린 동생 크리스티안도 테니스를 시킬 정도로 아버지의 테니스 열정은 대단하다. 자신이 못 이룬 꿈을 두 아들을 통해 이루려 하고 있다.
라이언이 성적을 내기 시작한 것은 11살때 Shreveport시 대회에 참가해 결승에 오른 것이다. 이듬해인 2005년에 가족들은 텍사스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아버지 팻이 텍사스 존뉴컴테니스 아카데미 헤드코치가 되었기 때문이다. 거기서 해리슨은 훈련을 받았다. 해리슨은 2008년 4월 세계 주니어 7위에 올랐고 2008년 호주오픈 주니어대회 4강에 진출했다. 테니스 선수로서 자질을 드러내고 가능성을 인정받은 해리슨은 본격적인 투어 생활을 위해 온가족이 닉볼리티에리아카데미 근처로 이주했다. 그때가 2008년이었다.
2008년부터 닉볼리티에리의 집중적 조련을 받은 해리슨은 최고랭킹 43위까지 올랐고 100만달러 가량의 상금 수입을 올리고 있다. 위의 동영상은 닉볼리티에리 훈련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