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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끝판왕 루옌순, 경부선시리즈 독식 나섰다김천,서울, 부산 연속 출전...30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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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2  0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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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루옌순이 김천챌린저에 이어 서울오픈챌린저, 부산오픈챌린저 3개 대회 연속해서 출전 신청을 냈다. 루옌순은 챌린저대회에서 27번 우승해 이부문 신기록 보유자다. 이스라엘 두디 셀라가 21번우승으로 2위, 일본 소에다 고가 18번 우승으로 3위다. 

이들의 특징은 작은 체구에 정교한 테니스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큰 체격과 파워를 지니면 투어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되는데 이들은 그렇지 않다. 특히 루옌순은 부드러운 몸으로 파워대신 정교함으로 챌린저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루옌순은 그동안 챌린저대회에서 27번 우승해 이번 한국챌린저에서 3개를 추가하면 우승 30번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루옌순이 그동안 챌린저에서 27번 우승하는 동안 348승을 하고 136패를 했다.

83년생으로 올해 34살인 루옌순은 태국에서 지난 겨울 정현과 강도높은 동계훈련을 했다. 현재 랭킹은 55위. 최고랭킹은 윔블던 8강까지간 2010년에 33위까지 올랐다.

투어 본선에 충분히 골라 나갈 수 있는 선수가 투어보다 험블한 챌린저급 대회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루옌순은 방한하기전 대만에서 열린 대만챌린저에서 우승해 챌린저대회 우승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그랜드슬램출전을 기획하고 있는 인상을 받는다. 나이도 있고 체력도 유럽선수에 비해 밀려 투어에서 1,2회전 떨어지느니 챌린저대회 4강,결승으로 매치수도 확보하고 점수와 상금도 챙기는 일석 3조의 전략이다.

그리고 그랜드슬램에 30위권 랭킹으로 시드를 받아 1,2회전을 무난하게 치르겠다는 구상이다. 출전만해도 4천만원 상금을 받고 한번 이길때마다 상금이 배로 뛰는 그랜드슬램 4개 대회중 한번만 16강,8강에 가면 1년 투어 비용은 보장받는다.

주니어 시절 로빈 소더링, 마리오 안치치, 필립 콜슈라이버와 경기를 하면 주니어 3위로 마친 루옌순은 2004년 ATP 100위안에 든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2006년 부산오픈 준결승에 진출해 2005년 부상으로 쉰 한해를 복구하는 발판이 됐다. 2006년 겨울 라이너 슈틀러와 얀코 팁사레비치 훈련에 참가한 뒤 206년 호주오픈 2회전에 진출하는 등 세계 80위로 랭킹을 끌어 올렸다.

루옌순의 챌린저 우승 사냥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 2008년 하와이 와이코로아, 뉴델리, 타쉬켄트 챌린저에서 우승하고 다른 3개 대회에서 준우승했고 2010년 춘천벼룩시장배챌린저에서 우승했다.

2010년은 루옌순 인생 최고의 해였다. 윔블던에서 루옌순은 그랜드슬램 준준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대만 선수가 되었으며, 아시아에서 15 년 만에 준준결승에 진출한 첫 번째 선수가되었다. 그는 호라시오 제발로스. 플로랑 마이어 등을 무실세트로 이기며 8강에 진출해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했다 . 루는 윔블던 이후 ATP 42위까지 오르고 그해 11월 33위의 커리어 하이기록을 세웠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루옌순은 아시안게임과 차이나오픈 투어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서 아시안게임을 택해 ATP에 벌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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