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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차세대 유망주 꺾고 4회전 진출5세트 접전 끝에 즈베레프 격파
글 신동준 기자 남현준 기자 사진 호주오픈 조직위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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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2  2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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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AO 호주오픈 남자단식 3라운드 라파엘 나달(스페인•9위)이 20살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24위)를 4-6, 6-3, 6-7(5), 6-3, 6-2로 4시간 5분만에 힘겹게 물리치면서 4회전에 진출했다.
 
마지막 두 세트는 나달이 베이스라인에서 압도했을 거라 생각되지만 완전히 그렇지는 않다. 4번째 세트에서는 베이스라인 점수를 47퍼센트(16/34) 밖에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는 60퍼센트(22/3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드디어 나달의 특기가 살아난 것이다. 경기 중 즈베레프는 하반신에 쥐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었다. 나달은 세트스코어 1-2에서 따라 잡는 게 어렵다는 걸 알았지만 가능하다는 것도 알았다. 결승선이 보이기까지 한참 남았지만 견뎌야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왼손잡이 특유의 스핀을 사용하여 T지점을 노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9위)
경기 종종 나달은 베이스라인 아주 뒤에 서서 리턴을 한 후 빠른 발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리드하려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나달은 포인트당 평균적으로 12.7미터를 커버했고 즈베레프는 11.8미터를 커버했다.

 

경기 중 결정적인 순간에 퍼포먼스는 나달이 훌륭하게 컨트롤 한 요소였다. 그가 서비스 게임의 첫 포인트를 졌을 때 그 후 11포인트 중 9포인트(82퍼센트)를 이기는 등 위기의 상황을 대처했다. 즈베레프는 첫 포인트를 졌을 때는 6포인트 중 2포인트밖에 따지 못했다.

나달은 4회전에서 가엘 몽피스(프랑스•6위)와 대결한다. 나달은 몽피스와의 상대전적 12승 2패로 10승 앞서있다.

 

경기 중 최고의 샷은 즈베레프의 백핸드였다. 나달의 특기는 듀스코트(오른쪽)에서 포핸드를 돌아서서 치는 것이며 상대의 백핸드를 점점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로드레이버경기장에선 그러지 못했다. 즈베레프는 15개의 백핸드승리를 만들어 냈으며 45개의 백핸드실수도 있었다. 나달은 5세트 동안 4개의 백핸드승리밖에 없었고 40개의 백핸드실수가 있었다. 기록으로 봤을 때 확실히 즈베레프 백핸드가 우위였다.

   
▲ 하반신에 쥐까지 나며 투혼을 불사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24위)

나달의 서브 패턴은 듀스(오른쪽)와 에드(왼쪽)코트에서 현저히 달랐다. 듀스코트에서는 왼손잡이 특유의 스핀을 사용하여 T지점을 노렸다. 분석에 따르면 31개는 T지점, 9개는 바디 샷(몸쪽 코스), 15개는 바깥방향으로 서브를 넣었다. 에드 코트에서는 상대를 매우 혼란스럽게 했다. 21개는 즈베레프가 좋아하는 왼쪽 방향으로 서브를 넣었고 17개는 몸쪽으로 넣었다. 20개는 미리 밖으로 움직이는 즈베레프를 잡으려 중간으로 보냈다. 흥미로운 점은 나달의 백핸드 리시브가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나달은 듀스코트에서 81퍼센트(43/53)의 백핸드 리턴성공률과 에드코트에선 80퍼센트(36/45)의 백핸드 리턴성공률을 보였다. 이 수치는 나달의 백핸드 윙이 얼마나 안정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포핸드의 경향은 조금 달랐는데 듀스코트에서는 52퍼센트(15/31)와 에드코트에서는 56퍼센트(18/32)밖에 안 되는 성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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