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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능력이 특별하지 않아요. 다만"장호배 2연패한 중앙여고 1학년 이은혜 인터뷰
글 김경수 기자 사진 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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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1  08: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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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이은혜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는 7일 카톡으로 질문을 보냈고 장호배 1회전을 마친 이은혜는 테니스피플 신문 117호 제작하는 시기에 답변을 보내왔다.  아울러 이은혜를 서귀포 4강에 올리고 장호배 우승시킨 중앙여고 최준철 코치에게 질문을 보냈고 답변을 받았다. 편집자


-후원없이 학교테니스로만 배워 우리나라 선수로 서귀포국제대회 4강까지 진출했다. 본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저는 능력이 특별하지 않아요. 평소 연습한 데로 최대한 많은 부분이 나올 수 있도록 경기를 한 것뿐이에요.

-서브와 스트로크가 국내 다른 선수보다 파워가 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가장 자신있는 기술은
=기본에 충실하여 스트로크 하는 중 오는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완할 부분은
=상대방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느린 편이에요.

-현재 나이가 17살인데, 내년에 주니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생각은 있는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급속도로 올라가는 것보다는 기본을 충실히 해 선생님들의 좋은 지도 속에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지금 ITF 주니어 랭킹을 올리기 위해 이은혜 선수의 계획과 마음가짐은
=랭킹이 중요하지만 저는 랭킹보다는 많은 국가의 선수들과 시합을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 인도에서 하는 대회에 신청을 했어요. 앞으로 후회가 없는 시합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거에요.

-바람이 있다면
=더욱 실력을 쌓아서 더욱 넓은 세계 무대에 서고 싶은 것이 작은 바램입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저에게 기술적으로 필요한 건 뒤에서 스트로크로 만들어주다가 앞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발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대회 준결승 뒤 왜 울었나
=만감이 교차했어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후회가 되었어요.

-끝으로 한마디
==평소 저를 믿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저의 가족과 지금의 자리에 올수 있도록 도와주신 양주식 감독님과 최준철, 김종명 코치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최준철 코치 질문) 이은혜는 ITF 세계주니어 랭킹 50위 안에 들어갈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인가
=(최준철 코치) 세계랭킹 50위권은 누구나 들어 갈수 있다. 중요한 건 선수 마음 가짐과 많은 대회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이다. 많이 지기도 하고 많이 이기고 하면서 다져진다면 반드시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물론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될 것이다.

-(최준철 코치 질문)이번 대회로 인해 이은혜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후원사는 있나
=(최준철 코치) 아직 은혜에게 후원사는 없다. 하지만 늘 관심을 보여주는 분들은 계신다. 이제 시작하는 시점에서 너무 크게 확대하는 건 선수에게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늘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노력하는 은혜가 되길 바라기 때문에 지금 누가 후원 해주는 사람이 있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늘 노력하고 이겨내면 결과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호배 결승 경기 관전 소감은
=(최준철 코치)이은혜 선수 몸이 굉장히 가볍고 멋진 샷과 경기운영을 잘 버티며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앞으로 일정은
=(최준철 코치)이은혜 선수는 이덕희때부터 서귀포 B1까지 가면서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17일 인도 주니어대회에 3주정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은혜 ITF 국제 주니어 랭킹이 270위대로 업데이트 됐다. 인도 주니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100위권까지 끌어올려 내년 4대 그랜드슬램 주니어대회도 출전해 보겠다. 올 시즌 마무리 잘해서 마지막 헤드컵 등 내년 초반에 서키트도 뛸 수 있으면 좋겠다. 

   
 

 

   
▲ 최준철 코치(오른쪽)가 이은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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