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왼쪽)과 라마다서울호텔 김동주 총지배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회장(왼쪽)과 라마다서울호텔 김동주 총지배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청두(성도)에 테니스호텔이 있다. 호텔 부지 내에 실내외 하드코트가 12면 이상있고 이름도 청두국제테니스호텔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국제대회도 열어 선수들이 걸어서 경기장을 가고 경기뒤 걸어서 호텔방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테니스호텔이 없다. 다만 우리나라 테니스를 관장하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서울 강남 요지에 있는 5성급 호텔, 라마다서울호텔(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12-5, 대표전화 02 6202 2000 )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라마다서울(대표 문병근)측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곽용운 회장은 "대한테니스협회 산하 17개 시도와 228개 지역 회장들이 서울을 방문했을때 일정한 숙박 안정된 정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한테니스협회가 있는 올림픽코트와 호텔간의 거리가 약 8 km에 불과해 지근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국내 테니스인과 해외동포 테니스인들이 경제적이면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도 라마다서울호텔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는 45개의 가맹단체가 있다"며 "해마다 전국체전, 생활체육대축전 등 두세차례 고국을 방문한다. 서울에서 대부분의 일정을 수행하는데 재미교포들의 서울체류에서 큰 걱정거리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라마다서울호텔 문병근 회장은 "테니스 발전을 위해 최저의 가격에 최상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호텔측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마다서울호텔은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정릉을 전망하고 있는 강남의 대표적인 호텔이다. 총 247개의 객실은 173실의 일반객실과(스탠다드룸171개, 온돌룸2개), 32개의 이그제큐디브룸, 36개의 프리미어룸,  1개의 핸디캡룸과 5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연회장은 첨단 AV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라마다호텔내 객실 복도와 로비에 한국테니스 선수들과 멋진 경기장에 대한 그림이 걸리고 올림픽코트에서 열리는 주요 테니스대회 기간중 로비에  라켓과 테니스볼이 담긴 명차가 전시돼 테니스인이 찾는 명소가 되는 것을 기대해 본다.  라마다서울을 테니스인을 품에 안고 테니스인들은 '테니스호텔'을 보유하게 된다.

▲ 올림픽테니스장부터 라마다서울 호텔    총8.33km. 위례성대로(0.9km) → 올림픽로(3.8km) → 테헤란로(2.0km) 택시비 약 9,700원주유비 약 946원

라마다서울 호텔

▲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옆에 있는 호텔 몰리토 로비에 프랑스오픈 기간중에 롤스로이스차 내 대형테니스볼과 라켓을 전시해 테니스 대회 기간 분위기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