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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김민성에게 기대를 걸어도 될까초등연맹국제주니어연천대회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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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7  1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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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에 서브와 포핸드가 좋은 초등학교 6학년 김민성에게 기대를 걸어도 될까.

 2016KETF 국제주니어(U-12) 1차 연천대회에서 김민성(전곡초)이 12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16일 열린 1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2세부 결승에서 김민성이 지난 교보생명컵 우승자 강건욱(장당초)을 상대로 두 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4-6 7-510-6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리해 전날 복식 우승에 이어 단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성은 첫 세트를 4-6으로 패한 뒤 두 번째 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5로 뒤지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때부터  김민성은  상대 서비스때는 베이스라인 안쪽에 들어가 리턴을 하고  상대 로브에 대해서는 네트 대시해 볼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연속 5게임을 따냈다. 결국 7-5로 2세트를 획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더위로 인해 3세트 매치타이브레이크를 채택했다. 10점 먼저 내는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김민성은 10-6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우승한 김민성은 “오랜만에 우승해 기쁘다"며 "상대의 공격에 물러서지 않았고 다양한 전술로 맞서 이겼다.  2차 양구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초등랭킹 3위인 김민성은 올해 11월말 미국 아메리카컵, 에디허대회, 오렌지볼 12세부 단식과 복식에 출전해 세계 유망주들과 테니스의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정현, 홍성찬, 박의성, 박정원 등에 이어 두각을 나타낼 지 주목된다. 

이를 위해 김민성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권장하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11~12세에 해당하는 김민성은 1년에 단식 50경기, 복식 30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가능하면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고 승리보다는 학습과 경기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또한 테니스를 보완해 주는  농구, 축구, 수영 등의 스포츠를 프로그램에 넣어 경기력 향상을 유도해야 한다.  

 
   
▲ 11-12세 경기수와 기술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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