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피플동호인
"학교다닐때는 몰랐는데 테니스하길 잘 했어요"[피플] '원주댁' 김명현의 테니스 즐기는 법
홍천=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7.11  09:44:5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테니스 선수 김명현이 언론에 처음 등장한 것은 94년  5월 21일 여자연맹 회장배 대회 결승날 이었다.

안동의 복주여중 선수로 조윤정(현재 코치)과 여자중학생 복식 결승에서 테니스 유망주로 꼽힌 충주여중 최진영-김경혜 조를 맞아 6-3 6-3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김명현은 여고생이 되어 97년  `97나이키서울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중앙여고 하은영에게 첫세트를 잡는 등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화려한 주니어시절을 보낸 김명현은 실업팀 대우중공업에 입단해 최주연 등과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은퇴후 경기도 전곡에서 지도자 생활을 2년 남짓 한뒤 원주에 둥지를 틀고 동호인 지도자의 길을 나섰다.  그리고 선수출신으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에 시간을 내어 출전해 실업선수출신으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보이고 있다.

김명현은 "은퇴한 여자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여자 실업 선수출신들에게 남자 오픈부에 출전할 수 있게 하면 많은 선수들이 나와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현이 출전할 수 있는 동호인대회는 비랭킹대회나 혼합복식, 클럽대항 단체전 외에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다수 여고, 실업여자선수출신들이 지도자로 나서는데 그 마저도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다. 그래서 여자선출들은 대부분 은퇴하면 라켓을 어디에 뒀는지 모를 정도로 운동과 담 쌓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명현 같은 경우는 극히 예외적이다. 도민체전 대표로 뽑혀가기도 하지만 1년중 며칠 안되어 대부분의 시간을 육아나 가사에 전념한다.

김명현은 결혼해 원주에서 아이들 키우는 가운데 코트에 부지런히 나가고   <플렉스 파워>팀에 소속되어 운동을 하고,  젊은이로 구성된 <테니스러브> 동호인팀을 운영하며 테니스 재미를 느끼고 있다. 

9일 홍천에서 열린 강원도단체전에 출전한 김명현의 원주 테니스러브팀은 준우승을 했다.  밤 10시가 넘도록 대표선수들의 플레이에 힘을 불어넣는 회원들의 우렁찬 소리가 홍천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김명현 조가 단식 1위 윤충식 조와 포핸드와 백핸드 대결은 박진감이 넘쳤다.

앞으로 김명현을 중심으로 여자 선출들이 모이고 대회도 만들고 동호인대회 남자 오픈부에 출전할 수 있는 일로 발전할 지 기대된다.   그렇게 되면 여자 선출들이 날개를 펴게 되지 않을까.

   
 

   
 

   
 

   
 

   
 

김명현 플레이 사진 보러가기


 

[관련기사]

홍천=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