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오픈 공식 신문 쿼티디엥(Quotidien)에 나온 서울시청 광장

▲ 신문 표지

세계 테니스 4대그랜드슬램 중하나인 ‘롤랑가로스(Roland-Garros: 프랑스오픈 공식 명칭)가 프랑스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롤랑가로스'를 한국의 팬들에게알리고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롤랑가로스 인더시티(Roland-Garros in the City)’를 개최한다.

‘롤랑가로스 인더시티’는 타이틀 그대로 롤랑가로스를 도심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무료 페스티벌이다. 본 행사의 기획은 지난해 9월 양국 테니스 협회가 공동 주최를 위해 MOU를 맺으며 성사되었고, 한국 여자테니스 레전드 전미라와 남편 윤종신이 함께 롤랑가로스 서울행사의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되었다.
지난 4월엔 롤랑가로스 인 서울의 첫 번째 행사로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 결정전인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가 KTA육사코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한국의 꿈나무 임민섭(용인고)와
이은혜(중앙여고)가 최종전을 치르기 위해 지난주 파리에서 경기를 했다. 두 선수는 아쉽게 주니어 본선 와일드카드는 받지 못했다. 

‘롤랑가로스 인더시티’는 파리에서 시작됐다. 롤랑가로스는 스포츠 이상의 대회인 만큼 프랑스 국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데 한정된 자리로 인해 많은 이들이 티켓팅에 실패한다. 따라서 프랑스협회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롤랑가로스를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파리 시청 광장 앞에 대형 스크린을 마련했다. 사람이 점점 더 몰리자 협회는 클레이코트와 액티비티 등도 함께 구성했고 2008년 이게 ‘롤랑가로스 인더시티’로 발전해 2012년부터는 중국에서, 작년에는 브라질에서도 열리게 됐다.

올해에는 서울을 비롯해 파리와 베이징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한국은 5월 31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로 그 시작을 알리며 이날 전야제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관계 인사, 양국 테니스협회, 서울시청 관계 인사, 론진, 페리에, 제이씨데코 등의 후원사, 홍보대사 윤종신-전미라 부부,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는 6월 1일부터 대중에게 오픈되며 광장에는 롤랑가로스의 상징인 클레이코트, 스크린 테니스 부스, 실제 롤랑가로스 경기를 보는 360도 VR부스, 서브스피드를 측정하는 스매시 부스 등을 비롯해 롤랑가로스의 공식 타임키퍼인 론진 부스, 공식 음료 후원사인 페리에 부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전미라, 윤종신이 함께하는 시범 경기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며, 실제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롤랑가로스 주요 경기와 한국선수들의 경기가 광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녹화 및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5일 밤에는 피크닉 같은 분위기 속에서 롤랑가로스의 피날레인 남자 결승 경기가 밤늦게까지 생중계된다.

6월 1일부터 3일까지는 11시부터 23시까지 행사장이 개방되며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11시에 시작해
남,녀 준결승과 결승이 끝나는 새벽까지 오픈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모두 무료입장이며 현장등록 또는 ‘캔고루’ 모바일 어플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롤랑가로스 인더시티’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일정은 롤랑가로스 한국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rg_korea )
에서 확인 가능하다.

롤랑가로스에 대하여
롤랑가로스는 스포츠팬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작년에 열린 롤랑가로스에는 총 463,328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계 또한 224개국에서 이뤄져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롤랑가로스는 프랑스테니스협회 주관 하에 운영되며 매년 파리의 포르트 도테이유(Porte d’Auteuil) 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롤랑가로스는 그랜드슬램 중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며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테니스대회이기도 하다.
#RG16
http://www.rolandgarr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