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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테니스의 자부심 갖게 할 터”70만 특별시 테니스인구의 수장, 최성현 회장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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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7  0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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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테니스연합회는 1991년 2월에 시작되었다.
초대 손국원 회장을 시작으로 김경락 회장, 배구섭 회장, 박종렬 회장, 고부영 회장, 전공석 회장, 김남천 회장으로 이어지고 2016년 4월 20일 선거를 통해 최성현 강동구테니스회장이 뽑혔다. 최 회장은 인물로는 7번째다. 서울특별시의 테니스 인구는 70만 명.
4월 23일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서울시장기 대회에서 만난 최 회장은 “서울시 테니스 동호인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단 전문체육과의 통합전인 서울시테니스연합회장을 맡았다
=20대부터 각 구 대표 선수로 서울시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해 왔다. 서울시 테니스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무엇이 필요한 지 알고 있다. 테니스를 하면서 구 회장을 하고 서울시 회장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강동구 회장을 하면서 서울시 회장에 출마해 재수 끝에 당선됐다. 2년 전 서울시회장 경선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다시 회장 출마한 것은 서울시 테니스를 재건하기 위해서다.

-서울시 테니스의 여건은 어떤가
=일단 시장기와 연합회장기는 특별시답지 않게 각구 선수들이 어쩔 수 없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발적 참여 의식이 없다. 각 구 회장, 사무장의 선수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 대회가 어떤가
=대회장에 휴식 공간도 없고 축제분위기도 아니다. 세금과 회장단의 출연금으로 치러지는 대회가 각 구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어쩔 수 없이 나오지 않고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갖게 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동호인에게 앞다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분위기를 만들게 할 것이다.

-경선으로 분위기가 어색하다는 평이 있다
=-경선 후유증은 없다. 이미 하나가 됐다.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 끌어 안겠다.

-서울시 회장을 꼭 해야 하는 이유는
= 강동구 테니스회장을 맡으면서 강동구 테니스 발전에 힘을 기울였다. 강동구를 테니스하기에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성격상 꼭 해야 하는 일은 마무리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서울시도 동호인과 회장, 사무장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테니스를 안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서울시 테니스를 잘 만들 수 있다.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는 장점은
=거짓말 안하고 해야 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꼭 한다는 것을 스스로 장점으로 꼽는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생각인가
=1년에 두 번 있는 시장기와 회장기는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입장식을 해 동호인들의 눈높이에 대회의 격을 맞추겠다. 휴식공간도 없고 축제분위기도 아닌 대회는 지양하겠다.
서울시는 전용 코트도 없고 연합회 사무실도 없다. 그야말로 전화기 한대 갖고 큰 조직이 어렵게 돌아 가고 있다. 임기 내 전용코트 딸린 연합회 사무실을 만들겠다.

-서울 땅값이 높아 테니스 코트를 새로 짓기는커녕 있는 코트도 사라지고 있다. 테니스 젊은 인구도 잘 보이지 않는다
=강동구 회장하면서 코트를 늘렸고 전면 라이트 설치를 했다. 서울시의 구석구석 찾아 다녀 테니스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연합회가 코트를 위탁 관리해 잘 활용하겠다.

 

   
 서울시장기 우승 동대문구 

기자의 눈
서울테니스가 살려면

서울의 25개 구연합회가 운영하는 코트가 있어 그 코트에서 어린이교실, 초보자 교실을 하고 코트 임대 수익을 재투자하면 서울 테니스는 산다. 서울의 각구연합회가 코트를 운영하는 곳은 강동, 송파, 서대문, 금천, 광진, 은평, 마포 등 7곳. 이들 가운데 강동과 송파는 테니스코트를 구에서 수탁받아 운영해 그 재원으로 연합회 활동에 투명하게 활용한다. 각 구는 물론이고 서울시도 대구, 광주처럼 대형 코트를 수탁받아 운영하면 장기적인 테니스 발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늘 회장 1인의 지갑만 들여다 보는 조직에서 시스템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바뀐다.
창동코트(도봉구) 장충장호코트(중구) 올림픽코트(송파구) 서남물재생코트(강서구) 등을 서울시테니스연합회가 운영하면 어떨까? 아니면 서울시연합회가 난지도 공원이나 도봉역 근처 체육시설 부지에 예정된 테니스코트를 맡아 운영하는 것도 서울시테니스가 살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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