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대회는 그야말로 미래 스타들의 등용문이다. 프로에 입문하는 선수들이 1~2년 거쳐가는 대회다.

손에 쥐는 우승 상금은 그야말로 호텔비 정도에 불과하다. 항공료와 식비를 자비로 들이면 그야마로 수지타산이 안나오는 대회다. 하지만 랭킹 포인트를 쌓아 숙식을 제공하는 챌린저 대회와 투어대회, 그랜드슬램에 출전하려면 첫 계단이 되는 대회가 퓨처스대회다. 

우리나라도 대구와 창원, 김천 등지에서 퓨처스다회를 한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퓨처스대회가 한창이다. 그것이 끝나면 6월 11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상주, 김천, 안성 퓨처스로 이어진다. 

현재 열리는 일본 퓨처스의 특징은 일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는 것 외에도 몇가지 이벤트가 있다는 점이다. 대학 졸업생 자녀 중에 테니스를 안한 자녀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주말,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기 전후로 코트가 빈 시간을 이용해 대회 행사가 열린다. 주관하는 대학 테니스부 출신 자녀들이 코트의 주인공이 된다.  아울러 바볼랏 신제품 라켓 시타회도 열고 있다.

관중들로 하여금 선수들의 대회만 관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와 테니스 행사에 참여하게 한다.   테니스는  그저 승부의 세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접근하는 자세로 보여진다.

원포인트 레슨

바볼랏 라켓 체험

어린이 테니스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