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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아시아 스타로 자리 잡는다
베이징=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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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9  15: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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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와 정현 사진 합성

 

8일 저녁 차이나오픈 기자실 식당에서 한 중국남자가 영어로 말을 걸어왔다. "혹시 HYEON CHUNG 아세요?"하면서.

 

"정현이요? 물론 잘 알죠. 한국  테니스 스타입니다"

"제가 선전에서 지난주 코트에서 인터뷰를 했어요"

"아 그러세요. 저희는 테니스피플 기자인데 뉴욕에서 인터뷰를 했고 정현 선수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정현은 키도 크고 다리 근육도 좋아 보여요"

목소리 좋은 중국 남자는 중국내 테니스대회 코트 장내 아나운서다.  경기 뒤 승리한 선수를 세워놓고 몇가지 질문을 한다.  테니스 기자들이 대회를 다니며 선수와 대회를 취재하는 노매드 인생이듯 이 중국 남자도 중국내 테니스대회를 다니며 경기장 분위기를 돋운다.

아무튼 중국사람에게서 정현의 칭찬을 듣게 되고 마린 칠리치에게 선전에서 아깝게 졌다는 소리를 들으며 정현이 이제 국제적으로 알려진 선수로 발돋움했다. 위의 아나운서는 자기가 많은 사람을 만나보지만 정현은 아마도 19살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 니시코리이상의 랭킹도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국제 스타가 된 정현이 12일 상하이마스터스 아시아 남자 테니스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에 초대되었다.  정현은 아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에 빛날 선수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당당히 뽑혔다. 

 12일 오후 6시반부터 세시간동안 상하이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리는 ATP World Tour ‘ATP in Asia, The Celebration ' 자리에 정현을 비롯해 마이클 창과 태국의 파라돈 스리차판, 일본의 마츠오카 슈조, 니시코리 케이 등이 초청되었다.  정현은 상하이마스터스컵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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