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금 점수

▲ 연금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한창 진행중이다.

테니스의 경우 11일 토요일에 금메달 2개, 12일 일요일에 금메달 5개가 확정된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 연금점수 수혜자 혜택이 주어지며 대학 선수로서 국가대표의 자부심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입상자에게는 아시안게임의 경우처럼 금메달 10점, 은메달 2점, 동메달 1점의 연금점수를 부여한다.  점수에 따른 연금 지급은 연금점수가 20점을 넘어야 시작된다.

예를들어, 유니버시아드대회 테니스종목에서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 20점을 받아 월 30만원이 평생 지급된다.  월 30만원 받는 연금액은 1년에 360만원, 10년에 3600만원,  70년이면 2억5200만원이 된다. 봉급생활자 입장에서 매월 30만원을 받으면 하루 1만원씩 평생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셈이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리스트 정현이 이번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면  총 30점이 되어 매달 45만원씩 평생받게 된다.

국가대표 감독의 경우 선수의 메달 점수 합산에 따라 일시불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예를 들어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면 30점이 되어 약 1천만원을 일시불로 받는다.

따라서 태권도같은 종목은 대표에 뽑히려고 선발전을 치열하게 한다. 태권도는 대학태권도연맹 주관으로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를 열고, 1차 선발대회 남녀 1위, 2위, 3위 선수를 대상으로 프리 이벤트 경기를 겸한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를 갖는다.  개인전에서 최고 많은 국가대표를 선발한 대학에서 남녀 한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선수 3명은 지금까지 대회 성적 상위 선수로 구성, 선발했다.

▲ 지도자 일시불 금액. 지도자의 경우 선수단 금메달이 3개면 30점이 되어 1천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