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예산과 결산을 일반에 공개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4월 30일 경영공시를 통해 총 21쪽의 분량으로 2014년 결산과 2015년 예산을 알렸다. 이 경영공시 자료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의 예산 규모와 주니어 육성을 위해 쓰이는 재원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5억여원이 줄어든 30억원 규모.

지방자치단체의 후원금으로 열리는 테니스대회 가운데 예산 비교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구미에서 열리는 대통령기가 1억1500만원, 국내대회 가운데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선수권이 1억6500만원, 문경국제주니어대회가 1억원, 제주국제주니어(b1)대회가 1억2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2주간 남녀국제대회가 열린 김천국제남녀대회는 2억3천여만원에 치러졌다.  따라서 협회 주관 대회는 총 11억9100만원에 진행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2014/2015 결산 예산 경영 공시 자료 바로가기  

▲ 2014년 지출 결산과 2015년 예상 지출

▲ 2014년 수입과 2015년 예상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