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민생활체육 경북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고령군민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경북테니스연합회(회장 최태식)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고령군테니스연합회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테니스 클럽 선수와 임원 300여명이 참가해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시·군 클럽대항전으로 남자부 단체전 3복식과 여자부 단체전 3복식 경기로 진행되고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하며 결선은 토너먼트로 우승 클럽이 정해졌다.

25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영사에서 “고령군은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고장으로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더불어 문화체유관광부와 한국관공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지역을 소개하고 “이번 대회가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의 건강을 다지고,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식 국민생체 경북테니스연합회장은 “본 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해 동호인들의 올바른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인 개개인의 건강하고 건전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