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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주니어(U16)가 주니어 데이비스컵 지역예선 첫승을 거뒀다.
한국남자주니어팀은 9일 호주 셰파톤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첫 단식에 정영석(마포중)이 크리스티안 디디에 진을 6-4 6-3으로 이겼다, 이어 한선용이 알빈 위지에를 7-5 6-1로 이기고 복식에서도 5-3 6-2로 이겨 3승을 확정했다.
일본이 중국을 이겨 중간전적 2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한국과 중국이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과 마지막 경기로 조 2위 자리를 놓고 가린다.
한편 여자주니어 페드컵(U16) 한국 대표팀은 대만에 이어 홍콩에도 져 2패를 기록했다.
여자대표팀은 첫 단식에 박은영이 홍콩 헤이칭 클라우디아에 6-3 4-6 5-7로 아쉽게 역전패했지만 안영서여중의 이은혜가 베니아 융을 6-2 6-2로 이겨 마지막 복식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이은혜와 박은영은 헤이칭-베니아 조에 4-6 2-6으로 패해 종합전적 1승2패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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