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니시코리 케이가 2년 연속 마이애미오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번 시드 니시코리(닛신 식품)는 1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 오픈 ATP1000시리즈(총상금 538 만 1235 달러 / 하드 코트)  남자 단식 4 회전에서 18 번 시드 다비드 고펭 (벨기에)을 6-1 6-2로 꺾고 2년 연속 8강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1시간 8분.

니시코리는 이번 대회에 6번 출전해 9승 4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20시드로 출전해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 (스위스)를 3-6 7-5 6-4로 꺾은바 있다. 니시코리는 밀로스 라오니치 (캐나다)와 22시드 존 이스너 (미국)의 승자와 맞붙는다.  마이애미대회 4회전에서 조코비치, 머레이, 페러, 베르디흐가 이겨 각각 8강에 진출했다. 

여자부에선 윌리엄스 자매, 시모나 할렙, 슬론 스테판 등이 8강권에 들었다.

한편 마이애미 대회 2회전 성적을 내고 과달루프 챌린저에 출전한 정현은 한국시각으로 2일 새벽 호주의 오마르 재시카(442위)와 1회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