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나무 패트런 나눔 행사를 주관한 이종훈 교장(왼쪽)이 1회 꿈나무와 아버지 윤일남 전국연합회 감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형택 선수를 육성·배출한 이종훈 선생님(전 우천초등학교 교장)이 테니스 유망주를 후원하는 페트런 3주년 행사를 6월 2일(토)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연다.

이날 패트런 창립 3주년 행사에 제자인 이형택과 백승복을 비롯해 강원도내 교육장과 테니스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패트런이란, 결연자·후원자 라는 뜻으로, 2009년 창립된 이 모임은 평소 운동에 소질이 있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운동을 계속적으로 할 수 없는 꿈나무들을 후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후원자들은 운동 꿈나무들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패트런 창립은 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 스타를 배출한 일명 ‘도끼선생’ 이란 별명을 얻고 있는 우천초등학교 이종훈 전 교장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종훈 교장은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꼭 하고 싶은 사업으로, 앞으로 돈이 없어 운동을 포기하는 꿈나무들이 없도록 후원단체이자, 결연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패트런 3주년 행사를  마친 후에는 횡성군 섬강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여, 패트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친선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 교장 정년 퇴임식

▲ 이형택 선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