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uci z X Production 디지털 그림

올해 서른살인 체크 토마스 베르디흐는 2010년 윔블던 결승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로저 페더러를 8강에서 이기고 노박 조코비치를 준결승에서 이겼다. 결승에선 나달에게 0-3으로 패했다. 베르디흐는 1월 호주오픈에선 나달에게 3-0으로 이겨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상위 시드들의 킬러다.

체크 모라비아 지방 발라스케에서 태어난 베르디흐는 5살때 집근처  테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아버지 마틴의 직업은 기차 정비공이고 엄마 한나는 의사를 하면서 아들의 테니스 뒷바라지를 했다. 
8살때 체크 주니어 선수권 10세부에서 우승하면서 자국내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12세부 챔피언이 됐다.

이후 고향을 떠나 연습파트너와 훌륭한 코치가 풍부한 프로스테조브로 이동했다. 여기서 베르디흐는 이반 렌들이 고안한 쇠 타이어로 트레이닝을 하며 세계 챔프의 꿈을 키워냈다.  현재 코치는 호세 페릭스 곤잘레스다. 베르디히가 테니스 외에 좋아하는 운동은 아이스 하키. 디트로이트 레드 윙스 팀을 응원한다. 에스터 사토로바와 열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