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일본 효고현 학생들

주니어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4 추계 JSM오픈 김천주니어챔피언십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종합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막이 오른다.

지난 2월 춘계 JSM오픈에서는 400여명의 선수들이 몰려 역대 최다 참가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 주니어 선수 17명이 참가해 국제로컬대회로의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추계 JSM오픈 대회는 중고연맹에서 개최하는 우수 주니어 초청대회인 아인컵과 헤드컵 앞서 연결되어 열리기에 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과 기량점검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JSM오픈은 테니스 보급과 저변확대, 문호개방의 기치 아래 2009년 첫 발을 내딛고 벌써 6년째 열두 번째 대회가 열려 국내에 주니어 연령별, 등급별 대회의 롤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춘, 추계로 열리는 JSM오픈은 춘계대회는 동계훈련 끝난 후 기량점검과 시즌을 준비하는 대회로 추계대회는 시즌이 끝난 주니어들이 한해를 마무리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JSM오픈은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국내 여자 1위 장수정(삼성증권)부터 지난주 이덕희배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정윤성(대곶중 Jr.16위)에 이르기까지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거의 모두 거쳐 간 등용문이다.

또한 JSM오픈은 국제주니어대회를 포맷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참가선수들이 국제대회 참가를 간접경험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경기진행도 라운드로빈 예선리그를 도입해 참가한 선수들이 일반 토너먼트보다 더 많은 경기 경험을 하면서 기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7세부 남녀 우승자에게는 김천퓨처스와 서키트 본선 와일드카드와 준우승자에게는 예선 와일드카드를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국내 주니어들이 프로무대 입문의 소중한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14세부입상자에게도 김천국제주니어대회 본선과 예선 와일드카드가 주어지기에 국제주니어랭킹이 필요한 선수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다.

현재 양구, 김천, 순창 국제주니어대회와 같은 5등급대회의 경우 대개 단식 본선 64드로, 예선 64드로, 복식 32드로로 진행된다.

여기서 랭킹포인트를 획득하려면 예선 출전자의 경우 예선 3경기를 이겨 본선에 올라야하고 본선에서 두 번 이겨 16강에 진출해야만 5점의 랭킹포인트를 받는다.

주니어랭킹은 단, 복식 합산랭킹을 적용하기에 복식의 경우도 본선 32드로에서 두 번 이겨 8강에 진출해야 5점(실제 1.25점)을 획득할 수 있기에 국제주니어랭킹포인트를 처음 따기가 여간해서는 쉽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본선으로 직행하는 와일드카드 한 장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이진수(제이에스매니지먼트) 대표는 “춘계 대회에 400명이 출전한 것을 보고 솔직히 놀랐다. JSM오픈이 주니어 등용문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여 “예선 3일 동안 매일 300매치 가량의 경기가 진행된다. 어린 주니어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서 꼭 필요한 대회이다. 출전선수 모두 부상없이 각자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천에 위치한 JSM아카데미는 지자체와 상생하는 윈윈전략으로 김천을 대한민국 테니스 1번지로 발돋움시키는데 일조를 했고 국내와 해외로 부터의 많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핵심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는 김천시의 사업방향에 발맞춰나가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2013년 김천시는 각종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27만여명이 김천을 방문하였으며, 181억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추계 JSM오픈 참가신청은 11월 19일까지이며 대진추첨은 10세, 12세부는 20일, 14세, 17세부는 21일이고 경기시작은 10세, 12세부는 21일, 14세, 17세부는 22일부터이다.

JSM아카데미 공식사이트(www.jsmkr.com)를 통해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팩스와 이메일로도 참가신청을 받는다.

문의. JSM아카데미 이종수 팀장 054-433-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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