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차 대회인 남자 퓨처스(총 상금 1만5천달러)와 여자 서키트(총 상금 5만달러)의 예선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1차 대회에 참가한 기미코 다테 크룸(98위)과 복식참가 예정인 이형택(이형택 재단 원장)을 비롯 지난 해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했던 유망주 정현(삼일 공고), 현재 주니어 랭킹 6위로 꾸준히 랭킹을 올리고 있는 이덕희(마포고)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형택과 다테의 공통점은?

 

기미코 다테 크룸과 이형택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선수 생활을 은퇴 했다가 복귀하여 다시 선수로 뛰고 있다는 것이다. WTA 랭킹 98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미코 다테 크룸은 세계랭킹 4위까지 올라 갔다가 1996년 은퇴 후 복귀, 2009년 한솔 코리아 오픈 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었다.

 2007년 8월 ATP36위로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했던 이형택은 2009년 삼성증권 챌린저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산오픈 챌린저에서 임규태와 복식 게임을 뛰며 복귀를 했고, 올 2월 국가대표 플레잉 코치와 감독대행으로 발탁, 지난 4일 부산에서 열린 데이비스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복귀했고 역시 임용규와 함께 복식을 뛰었으나 아깝게 졌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기자회견장에는 기미코 다테 크룸이 먼저 들어왔다. 조금은 어색한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다테 크룸은 테니스 코트의 노장답게 금새 환한 얼굴로 변했다. 뒤 이어 이형택 선수와 정현, 이덕희 선수가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 전문이다.

우리 나라 테니스의 현안에 대한 다테 선수의 조언을 비롯 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이형택 선수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회견이어서 최대한 회견 내용을 그대로 싣는다.

 

<Q: 다테>올해 나이 45세로 최고령 투어 선수다. 지금까지 활약할 수 있는 비결과 언제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을 것 같은가?

 

=그때에 비하면 체력은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즐기면서 투어 생활을 하다 보니 지금까지 왔다.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체력이 되는 한, 결혼생활에 지장이 없는 한 현역으로 계속 뛰고 싶다. 또한, 일본의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올 때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Q: 다테>테니스 선수로서 전성기인 정상권에 있을 때와 은퇴 후 다시 복귀했을 때의 테니스를 접하는 태도에 있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20대에 세계랭킹 4위였을 때는 목표가 이기는 테니스를 했다. 무조건 이겨야겠다,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고 시합에 지면 너무 심적으로 힘들고 억울했다. 그 당시는 무조건 톱10을 목표로 했다. 지금은 그 당시의 경험을 조금 더 좋게 생각해서 재미를 느끼면서 테니스를 하고 있다. 그때와 지금은 파워라든가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오늘은 지더라도 내일이 있고, 내년이 있고, 언젠가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하기에 지금은 투어 생활이 많이 재미있다. 그 당시에 비하면 투어에 대한 느낌이나 마인드가 많이 강해졌다.

 

 

<Q: 다테>지난주에 기권했는데 몸 상태는 어떤지? 그리고 이형택 선수가 은퇴 후 복귀했는데 경험자로서 조언해줄 말은 있는가?

 

=지금 몸 상태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합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과정인데 시간이 빠듯한 상태다. 예전엔 몸 상태와 상관없이 연습을 했는데 요즘은 코치의 생각이 좀 바뀌었다. 오늘도 볼 치는 연습을 참고 오전엔 웨이트만 했다. 오후에도 런닝만 할 생각이다.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시합이 2~3일 남았는데 시합할 때 몸이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조절하고 있다. 시합에 임하면 ITF 5만불 시합은 선수들이 포인트를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나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질 수 있기에 어떻게든지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결승까지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형택 선수는 한때 세계적으로 투어를 돌면서 좋은 성적을 많이 내었었고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좋은 선수였다. 이형택 선수가 복귀해서 기분이 좋았고 즐거운 뉴스다. 처음엔 몸이 잘 안 따라주고 생각보다 잘 안되지만 잘 만들어 가다 보면 충분히 좋은 시간이 올 수 있다. 후배들에게, 특히 주니어들에게 이형택 선수가 코트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이형택 선수가 그 동안 겪어왔던 경험,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등 후배들에게 많은 부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형택 선수도 지금의 나처럼 좀 더 재미있게 테니스를 하다 보면 예전에 비해 노련미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형택: 감사합니다. (일동 웃음)

 

 

<Q: 다테> 한국, 일본, 중국의 테니스를 비교해 보면 한국은 100위 안에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일본 역시 중국에 뒤떨어져 있는 상황인데 한국과 일본의 여자 테니스가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이번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뛸 계획은 있는가?

 

=일본 테니스는 내가 한참 현역으로 운동했던 90년도에 100위안에 열명 정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선수들이 학교도 가지 않고 테니스만 하는데도 성장이 되지 않는다.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 이유는 일본에서도 선수들이 ITF 시합을 많이 뛴다. 하지만 일본에서 열리는 ITF 시합은 거의 80~90%가 일본 선수들이다. 즉 자신들끼리만 시합을 한다. 그러다 보니 도움이 안 된다. 한국도 아마 그런 문제가 있을 것이다. 조금 더 외국 시합에 나가서 여러 스타일의 외국 선수들과 시합을 하고 배우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 어떻게든지 외국에 나가서 새로운 경험이나 도전을 하지 않으면 한국테니스도 일본과 똑 같은 조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 더 성장하려면 그런 면에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천 아시안게임은….나는 항상 다음달까지만 생각한다. 다음달에 내 몸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현재 윔블던까지만 생각하고 있다. 아시안 게임이 가까워 지는 시기에 몸 상태가 괜찮으면 그때 결정할 문제다. 지금은 아시안게임을 뛴다 못 뛴다 결정할 시기가 아니다.

 

<Q: 다테> 몬트리올 오픈 4강까지 갔다. 2009년에 한솔 코리아오픈에 우승하면서 역대 2번째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적인 기록에 대한 목표는 있는가?

 

=최고령 기록 같은 것은 별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얼마 전 몬트리올 4강까지 갔지만 지금의 내 나이에 투어에서 우승하기는 거의 힘들다 생각한다. 체력적인 문제나 여러 가지 여건이 부침이 많았다.  2009년도에 한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내 생각에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 지금 현재 내 나이에 WTA에서 우승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다. 때문에 그런 기록을 생각하지 않고 한걸음씩 할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Q: 이형택> 이번 대회에도 복식 파트너가 임용규다. 앞으로도 계속 시합을 하게 될 텐데 임용규와만 복식 파트너를 할 것인가? 아니면 대표팀의 다른 선수와도 할 생각이 있는가?

 

=지금 용규하고는 우선 첫째 주와 둘째 주를 생각하고 있다. 챌린저와 나머지 뒤에 있는 게임은 어떻게 할 지 잘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아시안 게임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지 알아보고 있다. 여러 선수들과 함께 맞춰 보고 있고 잘 맞는 선수와 함께 할 생각이다.

 

<Q: 이형택> 그럼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긴가?

 

=그렇다. 계속 바뀔 수 있다.

 

 

 

<Q: 이형택> 아시안 게임 전까지 국내에서 하는 국제 대회가 많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자의 소속팀으로 나오고 있는데 그것을 한꺼번에 묶어서 같이 투어를 할 계획은 없는가?

 

=지금은 같이 묶어서 국가대표로서 훈련을 할 시기는 아니다. 각자 팀이 있고 이번엔 각자가 소속된 팀으로 시합을 나오지만 연습은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연습은 조금씩 같이 하고 있다. 아시안 게임 전쯤에는 국가대표선수들이 합숙을 해서 같이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Q: 이형택> 이번 대회에 단식 출전도 생각하고 있는가?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라도?

 

이번 대회에 단식 출전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웃음) 단식도 뛸 생각은 있으나 일단 복식을 뛰면서 게임 감각이라든가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몸이 어느정도 된 상태에서 단식을 뛸 생각이다. 지금으로서는 단식은 힘들 것 같다.

 

 

<Q: 이형택> 전성기에 비해 어느 부분이 가장 부족하다 생각하는가? 그리고 옆에 앉아 있는 다테보다 6살이 어린데 44살까지 할 수 있을까?

 

=제가 6살 어리면 한참 어리네요 제가? (웃음) 전성기 때 보다는 마음의 여유는 더 있는 것 같다. 아까 다테께서 이야기 했듯이 이기기 보다는 테니스를, 게임을 즐기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전성기에 비해서 부족한 것은 공의 파워 같은 체력적인 부분들이 가장 큰 것 같다. 체력적인 부분이 떨어지기에 게임 운영 같은 부분도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선수생활은 저도 최대한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려고 한다. 몸 관리 같은 부분이 전성기 때에 비하면 많이 힘들겠지만 컨디션 조절 잘해서 최대한 선수생활 오래 할 생각이다.

 

<Q: 이형택>아시안 게임 때문에 복귀한 것이 사실인가?

 

=내가 테니스를 하는 이유가 아시안 게임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 선수 생활을 길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하는 것이다. 한국 테니스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제가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것이다.

 

 내가 테니스를 하는 이유는 나 스스로의 도전 정신이다.

 

 

<Q: 다테> 다테나 이형택 선수가 양 옆에 앉아 있는 주니어 선수(정현, 이덕희)의 나이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

 

=A다테:  그 나이가 되면 무조건 열심히, 부상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하고 싶다. 대회가 많이 있으니 부상 없이 욕심 부리지 않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Q: 다테> 스포츠는 신체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테니스 지형도에서 유럽인에 비해 신체조건이 열악한 아시아인이 버티고 생존해 나갈 수 있는 방법, 지향해야 할 테니스는 어떤 것인가?

 

=중국의 리나는 아시아 선수치고는 신체나 근육 조건이 특별한 경우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선수와 파워 대 파워로 싸우면 절대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싸우다 보면 파워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 그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 아시아 선수들은 시합에 지더라도 크게 화 내지 않고 잘 참는 인내력이 있다. 이런 부분도 어떤 면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라이징볼을 쳐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볼이 네트를 살짝 넘어가는 등 상대가 싫어하는 공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이 나이에도 지금 100위 안에 들어 있으면서 버티고 있는 것은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무기를 하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선수든지 자신만의 볼을 한가지 가지고 있으면 된다. 아시아 선수도 상대편을 이길 수 있는 무기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아시아 선수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형택 선수와 다테가 체격조건이 좋은 유럽 선수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랜 투어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Q: 이형택> 이형택 선수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가 시합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기본적으로 서양 애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는 무시할 수 가 없다. 동양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보다는 훨씬 강하고 같은 양을 뛰더라도 유럽 선수들의 회복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운동량이 더 많아야 한다. 동양 사람들은 끈질김과 같은 멘탈적인 부분이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다른 외국 선수들보다 좀 빠르게 볼을 쳤다. 그런 부분에서 자신만의 무기가 있다면 충분히 동양선수들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임용규 선수나 정현 선수들을 보면 충분히 100위안에 들어 갈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그런 경험을 가지고 치면 100위안에 들어 갈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정현>윔블던 주니어에 출전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매일 시합을 준비하고 뛰다 보니 특별히 윔블던만 준비한다기 보다는 모든 대회를 똑같이 준비한다. 만약 윔블던 뛰게 되면 작년만큼 만이라도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이형택> 다테 선수가 “우리나라 테니스의 해법을 찾아라”는 말을 했다. 지금 정현 선수는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넘어가는 단계다. 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서 정현 선수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해법은 무엇인가?

 

=일단 정현이는 기본적으로 서브가 제일 많이 보완되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또한 같이 운동하다 보니 잡아 치는 타이밍이 조금 늦은 부분이 있다. 퓨처스에서 챌린저로, 챌리저에서 투어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대방 보다 조금 더 빨리 강하게 치는 무기들이 있어야 하는데 정현이는 타이밍이 조금 늦는 부분이 있다. 정현에게 이런 부분을 가르쳤을 때 받아 들이는 습득력이 빨랐다. 이번에 160위 대 선수에게 퓨처스에서 이겼는데 이런 부분을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남자들의 게임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서브에서 에이스라든지 하는 서브 포인트가 나와줘야 게임을 쉽게 갈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살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번 데이비스컵때도 그런 부분이 나타났는데 그런 부분만 보완이 된다면 매우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Q: 이덕희> 지금 주니어 6위인데 앞으로의 목표는?

 

=시합 때 마다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1위까지 오르고 싶다.

 

<Q: 다테. 이형택>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테 - 100위~150위 사이의 선수들이 5만불 대회에 포인트를 따기 위해 많이 출전한다. 말레이시아에 5만불, 다음주엔 일본에 7만 5천불 대회가 열리는 등 아시아에 5만불 이상의 대회가 많이 생기고 있다. 이런 대회에서는 아시아 선수들이 포인트 따기가 매우 유리하고 쉽다.  중국에는 10만불이나 12만불 짜리의 WTA 대회가 6개가 있다. 한국에도 2만5천불짜리 대회가 아니라 5만불~ 10만불 대회가 많이 생기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할 것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고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한국에도 좀 더 큰 대회가 많이 생겨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음 좋겠다.

 

 

 

=이형택 – 제가 선수생활 할 때 보다는 시합이 많이 생겨서 국내 선수들이 외국 선수들과 시합을 뛸 기회가 많이 생겼다. 연간 9~10개 정도 되는데 이런 시합들이 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우리 국내에서는 자비로 외국 대회에 나가는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외국 선수들과 경합할 수 있는 대회가 많이 생겨서 300~400위대나 500위대등 선수층이 두꺼워 진다면 나중에 주니어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많아질 것이고,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긴다면 자비로라도 외국 대회에 나가는 선수가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외국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다테의 코치가 기자회견장에서 다테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 이덕희의 어머니가 이덕희를 바라보고 있다.        ▲ 일본어 통역은 JSM 이진수 원장이 했다       ▲ 약 한시간에 걸친 기자회견이 끝나고 서로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