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에서 13일부터 결승전 열리는 26일까지 취재를 합니다.

처음 밟는 호주 땅도 낯설지만 그랜드슬램 현장과 기자실은 더욱 낯이 섭니다. 영어로 도배되어 있는 세상에 혼자 떨어지니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처음 경험, 첫 발 등등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을 합니다.  일단 카메라로 담은 사진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독자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네트워크 선도 확보해야 하고 마음의 안정도 취해야 하니까요.   일단 선수들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소소한 것 먼저 스마트폰 이용해 올립니다. 

오후 5시 기자실에 놓여져 있는 간식들. 신선한 생맥주와 샌드위치. 기름에 튀긴 것들입니다. 공항에서 경기장에 바로 오느라 밥도 못 챙겨먹었는데 이것으로 브런치가 아닌 점저로 대체합니다.

호주오픈 미디어 가이드북. 밤새보고 익혀야 할텐데. 이곳에서의 안내가 자세히 써 있더군요.

카톡 못쓰면 불편해 인천공항에서 하루 1만원 데이터 무제한으로 신청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사소통이 되니 급하면 통역이나 도움의 손길이 한국에 있다생각하니 1만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책상에 있는 랜선 연결하니 이런 것이 뜹니다. 아이디 패스워드 치며 신속하게 인터넷 연결 되고 사진전송이 됩니다. 아직 아이디 비번 쳐도 연결이 안되어 답답합니다. 담당자 찾아야겠지요

상하이 마스터스 이후 처음 받은 그랜드슬램 아이디카드입니다.  제 이름과 테니스피플이라는 회사 이름이 명확히 새겨져 있습니다.  가문의 영광이고 회사의 기쁨입니다.   테니스피플 창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취재의 첫번째 사람이 저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그리고 US오픈 취재도 해서 커리어그랜드슬램하든가 1년에 다 돌아서 그랜드슬래머가 되든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