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회장 정용택)은 2011년 테니스 보급을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ITF 테니스 보급프로그램인 매직테니스(Play+Stay)를 직접 길거리에서 시연행사를 통해 점점 고령화 되고 있는 국내 테니스의 문제점도 해결하고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밀착 홍보와 관심유발을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과 어린이들은 한정된 코트가 아닌 공원에서 전문 테니스 지도자들이 놀이와 게임 즉석 강습회 그리고 다양한 색과 크기의 라켓과 볼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속초 야영장에서 시연한 길거리테니스에 참가했던 지연양의 아버지는 딸아이와 테니스장에 여러 번 왔으나 테니스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길거리 테니스를 통해 딸아이가 테니스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온가족이 함께 테니스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말을 전해 왔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길거리테니스 시연행사를 통해 테니스가 건강한 놀이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2012년을 준비하고 있다.
2012년도에 청계광장과 의정부 시청광장 등에서 시연 계획을 잡고 있으며,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홈페이지(www.ktcf.org)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