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홍보를 위해 동호인들이 나섰다.

부산오픈을 주관하는 동호인테니스모임인 테사모(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는 12월 8일 부산 금정테니스장에서 부산오픈 국제챌린저대회 홍보팀 발족식을 열었다.

테사모 손병창 회장(부산오픈대회장)은 “ 그동안 부산오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홍보활동을 펼쳐 왔지만, 내년 대회 활성화를 위해 홍보팀을 출범했다. 젊은 회원들이 참여해 무척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팀원은 동호인무대에서 실력을 날리는 사람들 중심으로 구성됐다. 홍보팀장 남재욱(전국 동호인대회 우승자-슈퍼급, 삼성증권 남지성 선수 아버지), 김주범(전국 동호인대회 우승자-슈퍼급) 조일한 (전국 동호인대회 우승자-슈퍼급) 서용원(전 코치-슈퍼급) 이수현(전국 동호인대회 우승자-슈퍼급) 우주현(금배조) 박문철(금배조)등으로 구성되어 대회 홍보를 맡았다.

이들 홍보팀은 앞으로 부산 , 경남과 경북은 물론 전국의 테니스클럽을 방문하여 클럽회원과 같이 게임도 하면도 부산오픈대회를 홍보하면서 친목을 다져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 동호인대회도 방문하여 대회참가자들과 친목과 홍보를 할 계획이다.

전국의 테니스클럽에서 부산오픈 홍보팀과 친선게임을 통한 교류를 희망하면 남재욱 홍보팀장(010-9230-2738)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 그에 앞서 홍보팀에서 연이 닿는 곳에 연락을 먼저 취할 예정이다. 

부산오픈 홍보팀은 부산오픈홈페이지(busanopen.org)에  테니스클럽과 동호인 교류장을 을 만날 것이며, 내년 부산오픈대회에서는 만원 관중(3천석)이 되도록 의지를 밝혔다.

부산오픈은 1999년 시작되어 2003년대회부터는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대회)승인을 받아 국제대회로 승격되어 치러지고 있다. 총상금은 10만불급 대회로 국내 남자대회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2003년  김영준(고양시청)이 우승하였고, 2006년에는 이형택, 2010년에는 임용규(한솔제지)가 우승을 하여 대회를 빛냈다.

이 대회를 주관한 동호인 모임 테사모(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는 정회원, 준회원, 부산오픈웹회원으로 구분하여 회원을 모으고 있다. 테사모 회원 가입 문의. 테사모사무국(051-508-4191).

홍보팀은 전국에 있는 테니스클럽과 동호인들과의 교류와 홍보를 통해, 앞으로의 부산오픈대회가 윔블던대회 수준이 되고, 대회 관람을 위해 전국과 전 세계에서 오는 많은 관람객과 더불어 더욱 성황리에 이루어지는 국제적인 테니스축제대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동호인 주관 대회인 부산오픈이 테니스를 사랑하는 마음이 잘 녹아든 대회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