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11일 창동테니스코트에서 열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회장 정용택)은 국내 최초로 찾아가는 테니스지도자강습회 및 자격시험을 지난 12월 10일 서울 창동시립테니스장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었다.

보통 지도자강습회 및 자격시험은 일정한 기간 동안 20여명 이상을 모집하여 한곳에서 하는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지도자들 대부분이 직업 특성상 4~5일씩 일터를 비우고 원거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뿐더러 자격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실감하면서도 주저하는 일이 많았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이런 테니스 지도자들의 현실에 맞춰 더 많은 지역 지도자들과의 교류와 정보교환, 테니스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지역 지도자 활성화를 위해 전국 16시도를 중심으로 소수의 지원자가 있더라도 현장으로 강사를 파견하여 지역 지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첫 행사로 찾아가는 테니스지도자강습회 및 자격시험의 테스트와 교육내용은 USPTA(미국프로테니스협회) USPTR(미국프로테니스등록협회) ITF(국제테니스연맹) NBTA(닉볼리테리테니스아카데미) KTCF(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의 테스트방식과 교육 자료를 토대로 진행하였다. 테스트는 에러지적 및 교정, 개인 및 그룹레슨, 훈련지도, 본인의 스킬, 테니스이론등 5항목의 테니스전문지도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은 5항목의 지도기술과 현대테니스, 스페셜티샷, 키즈테니스, 그립분석, 테니스등급프로그램, 경기규칙과 대회규정 등 테니스지도의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KTCF 찾아가는 지도자강습회 및 자격시험은 전국에 분포한 지도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며 그들로 하여금 정보교환과 테니스 교육프로그램 개발이라는 공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의 새로운 시도로 자리 잡아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거주지 근처에서 밀도높은 강습회와 자격 시험을 치른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교내용
찾아가는 지도자강습회 집체 지도자강습회
교육장소 부담 없다 장거리 참가로 부담
교통비 부담 적다 부담 크다
스태프(강사) 소수 인원으로 진행 가능 다수의 스태프로 진행
경비 적은 경비로 운영 연수원, 숙박비등의 대형 경비 발생
교육효과 소수의 인원으로 밀착교육 대그룹 교육으로 소외자 발생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