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가 12 일 상하이마스터스 단식 준결승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를 6-2 7-5로 이기고 2년 연속 대회 우승과 2주 연속 투어 우승에 한 경기만을 남겼다. 조코비치는 나달을 이긴 델 포트로와 우승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중국 무대에서 유독 강해 2012-2013 차이나오픈 우승과 2012 상하이마스터스 우승 그리고 2013 상하이 결승 진출로 19연승을 달리고 있다.  조코비치는 " 중국에 있는 동안 느낌이 좋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주위에 흐르고 상하이와 베이징 모두 수준 높은 경기장과 도시로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 내가 열정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여러 요소가 거들고 있다"고 말했다.  

델포트로와 나달의 경기는 델포트로가 6-2 6-4로 이겨 세계 1위 나달을 잠재웠다. 

조코비치와 델포트로의 경기는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불꽃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로 기대됐던 라파엘 나달이 후안 마틴 델포트로에게 패하면서 3회 연속 결승 대결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