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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엘 나달 |
상하이 마스터즈 1000시리즈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상하이 현지시각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토너먼트는 7번시드 조 윌프레드 송가(프랑스,8위)가 와 플로리안 마이어(독일,44위)를 2-0(6:2 6:3)으로 이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후안 마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7위)와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18위)의 경기에서도 2-0(6:3 6:3)으로 델포트로가 별 어려움 없이 준결승에 합류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와 전날 페더러를 2-1로 물리치고 올라온 가엘 몽피스(프랑스,37위)와의 경기에서는 첫세트 타이브레이크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몽피스가 7-6(4)로 한 세트를 선취 했으나 이후 2-6 4-6으로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짐을 싸야 했다.
이로써 노박 조코비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고 12일 송가하고 결승진출을 다툰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한 나달(스페인,2위)은 4번째로 4강 대열에 합류했다.
나달을 물리치러 나온 선수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10위)였다. 1세트 물고 물리는 접전은 타이 브레이크에 접어 들어서도 쉽게 끝나지 않았다. 4-5 나달 서브에서 바브링카는 더블 브레이크 찬스를 맞았으나 그것을 살리지 못하고 결국 타이브레이크에서 끝을 맺었다.
2세트에 들어서 나달은 바브링카에게 서브 게임 하나만 지키게 하고 나머지는 모두 자기 페이스대로 경기를 풀었다. 5-0이 된 후 거의 체념하는 듯한 바브링카에게 나달은 1게임을 내주고 6-2로 세트를 마무리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복식은 브라이언 형제와 도긱/ 메로가 준결승에서 맞붙고, 머레이/ 피어스가 마렌토/ 베르다스코와 붙어 결승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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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 포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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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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