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1이나 6대0으로  이기는 여자테니스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상대에게 거의 틈을 주지 않는다. 그것이 하드코트 경기이든 힘든 클레이코트 경기이든 상관이 없다. 

시비옹테크의 테니스 비결은 그의 뛰어난 기술과 전략적인 플레이에 있다. 시비옹테크는 자신의 높은 수준의 기술과 유연한 움직임을 활용하여 상대방을 이기는 데 주력한다. 그녀의 서브는 강력하고 정확하며, 다양한 서브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또한 그녀는 네트 앞에서의 탁월한 스매시와 드롭샷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전략적으로는 상황에 따라 승부를 좌우할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빠르게 변하는 경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하게 전략을 변경하며, 항상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스타일을 유지한다. 이러한 기술적 능력과 전략적인 접근이 시비옹테크의 테니스 비결이다.

여자테니스 1위 이가 시비옹테크는 마드리드오픈 준결승에서 18번 시드 매디슨 키스를 상대로 70분만에 6-1 6-3, 빠른 승리를 거둔 후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는 세 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모두 이겨내고, 단 8개의 실수만 했다.

이번 달 말 23세가 되는 시비옹테크는 2000년 이후 클레이 코트 결승에 10번 진출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그녀는 클레이코트 결승에서 7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우승은 작년 롤랑가로스에서의 우승이다.

올해 35경기 중 31승을 거둔 시비옹테크는 세 번째 WTA 1000 결승전에 출전했다. 그녀는 도하에서 엘레나 리바키나를 이겼고 인디언 웰스에서 마리아 사카리를 이기고 우승했다.

시비옹테크를 상대하는 아리나 사바렌카는 준결승에서 리바키나에게 1-6, 7-5, 7-6으로 이겼다. 3세트 5-5에서 2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견뎠다.

사바렌카는 2021년과 2023년 마드리드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며 클레이코트대회 결승전에서 2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6번의 결승전 중 4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호주오픈에선 우승했다.

이가 시비옹테크가 상대전적에서 6승3패로 앞서 있다. 2021년 롤랑가로스 이후 클레이코트 경기에서 패한적이 없어 마드리드 오픈 우승 가능성이 높다.

아래는 이가 시비옹테크의 준결승 뒤 인터뷰.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 오늘 가장 기뻤던 일은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깔끔한 플레이와 나 자신의 정말 견고한 게임에 만족한다.

-놀라운 테니스, 높은 수준의 토너먼트를 연속으로 펼치고 있다.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있나

=제가 플레이하는 모든 토너먼트에서 저는 꽤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래서 준결승과 결승에 꾸준히 출전하고 때로는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자신감이 넘치고 행복하다.
노력 만큼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토너먼트를 보고 '아, Iga에게는 또 쉬운 경기구나'라고 말할 것이다. 쉬운 달리기처럼 느껴지나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점수를 볼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할 수 있지만 점수 외에도 작업해야 할 것이 훨씬 더 많다.
쉽다고는 할 수 없다. 전반적으로 제 경기는 꽤 좋았다. 효율적으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결승전 전까지도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집중력을 어떻게 유지하나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있다고 느끼면 경기 중 적절한 순간에 멘탈치료사와 한 작업을 하게 된다.

-2주간의 토너먼트에 대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하루 쉬는 것을 선호한다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일주일 정도 쉬게 되면 좀 더 시간을 가져서 좋다. 투어 중 2, 3개월 이상 집을 떠나 있을 상황에 처해 있고 이에 적응해야 한다.
쉬는 날에는 다음 경기를 위해 신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된다. 쉬는 날도 없이 긴 토너먼트를 치르기 마련이다. 쉬는 날에도 우리는 연습하고 같은 음식을 먹는다. 완전히 휴식을 할 있는 것은 아니다. 육체적으로 편하지만 정신적으로 때로는 힘들다.

-결승전에 대한 전망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겠다.

이가 시비옹테크의 최근 1년간 17승 2패 클레이코트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