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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 10위 드미노와 한판마이애미 2회전 25일 01시 30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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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4  2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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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가 다시 승리의 손을 들 수 있을까

 

   
2022년 10월 재팬오픈에서 드미노를 이기고 미소를 띤 권순우 

권순우가 마이애미 마스터스 2회전에서 경기하는 알렉스 드미노는 올해 투어에서 다소 운이 좋다고 평가한다.
드미노는 인디언웰스와 아카풀코대회 첫경기에서 일본 타로 다니엘을 만나 2대0으로 이겼고 호주오픈 1회전에선 밀로스 라오니치에게서 3세트 도중 기권승을 얻어냈다.
그리고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세계 863위까지 내려간 권순우와 경기를 한다.

호주 에이스 드미노는 올시즌 17승5패로 호주오픈을 포함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최소 16강에 올랐고, 로테르담 준우승, 아카풀코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드미노는 그 어느해보다 높은 기량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마이애미 마스터스에 참가했다. 하지만 드미노는 마이애미 대회와 큰 인연이 없다. 마이애미 대회 최고 성적은 2022년 3라운드(32강)에 한 번 진출했을 뿐 세계 20위권 랭킹에 있었음에도 2021년과 2023년에는 2라운드에서 떨어졌다.

투어 우승 2회에 빛나는 권순우는 회복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마이애미 1라운드에서 알렉상드르 뮬러를 무너뜨리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승리로 2023년 2월부터 지속됐던 10연패 행진이 끝났다.

전 세계 52위인 권순우는 2라운드에서 톱10 선수와 경기해 연승을 하기 쉽지 않다. 권순우는 톱10 선수들과 9번 경기해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맞대결 : 드미노와 1승1패 전적을 갖고 있다. 권순우의 현재 폼, 자신감, 체력 수준을 감안하면 알렉스 드미노 같은 선수를 이길 만큼 충분하지 않다. 만약 권순우가 체격도 크지않고 강서버가 아닌 드미노를 이기면 투어에서 다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다.

 

   

▲ 권순우(당시 120위)가 2022년 10월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팬오픈 1회전에서 당시 세계 23위 알렉스 드미노(호주)를 6-3 6-2로 이기고 인터뷰를 했다. 스피드와 힘, 기술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매 세트 두 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코트 표면이 빠른 점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나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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