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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알카라스 인디언웰스 2년 연속 우승14억 우승상금 획득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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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18  09: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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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전 세계 1위를 코치로 두고 대회 출전한 지 3년만에 세계 1위에 오르더니 시즌 첫 마스터스 1000대회인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대회 2년 연속 우승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우승 상금으로 받은 액수는  110만 달러다.  18일 기준환율로 14억 6367만1천원이다. 

알카라스는 5~6경기 신나게 하고 받았다.  시상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우승한 알카라스에게  원포인트 원 밀리언달러 상금을 받는다고 하자 인디언웰스 스타디움에 모인 1만여 관중이 일제히 "와"하고 함성을 질렀다.  많은 부호들이 와서 관전하면서 우승자에게 제공되는 상금에 다들 화들짝 놀랬다.

17일(미국시각)  알라카스가 BNP 파리바 오픈 인디언웰스 결승에서 세계 4위 다닐 메드베데프를 7-6(5), 6-1로 꺾고 2년 연속 우승했다. 지난해 윔블던 우승한 알카스는 8개월만에 처음 우승했다.

알카라스는 시즌 6승3패 기록을 안고 인디언웰스에 도착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원정 경기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기권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날 우승으로 ATP 랭킹 2위를 지킨 알카라스는 자신감을 회복한 채 캘리포니아 사막의 스타가 되었다.  이날 승부처는 타이브레이크였다. 타이브레이크에서 크게 앞서다 결국 7대5로 이기면서 도전자의 추격을 뿌리쳤다.

알카라스는 코트 인터뷰에서 "이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발목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가졌다"며 “여기서 첫 번째 연습은 30분밖에 못했다. 좋은 선수들과의 첫 연습은 정말 힘들었다. 이번대회 최선을 다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발목이 좋지 않아서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1라운드 코트에 들어서자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치 코트가 자신을 환영한다는 인상을 깊게 받았다. 이후 큰 어려움없이 스페인 홈코트마냥 적토마처럼 뛰어 다녔다. 

알카라스는 2024년 야닉 시너의 완벽한 16연승을 준결승에서 끊어냈다.

메드베데프와의 결승 1세트 초반은 마치 시너와의 준결승 1세트와 같은 양상이었다. 슬로우 스타터 모습을 보이며 먼저 브레이크를 당했다. 만약 1대3에서 만회하지 않았으면 트로피는 메드베데프의 것이었다.

일찍부터 날카롭지 않은 알카라스는 놀라운 포핸드 패싱 샷으로 분명한 승리 메시지를 보였다. 

전 세계 수백, 수천만 명의 팬을 확보한 놀라운 운동 능력과 샷 메이킹을 확실하게 보였다. 스릴 넘치는 포인트에서 방향을 바꾸고 선수들의 테니스화가 코트에서 비트한 소리를 내는 대모험을 했다. 경기 끝나면 테니스화를 쓰레기통에 넣어야 할 정도로 운동화의 기능을 다 소모했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크게 앞서나가 마무리한 알카라스는 두 번째 세트의 첫 번째 리턴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해 우승을 향해 달렸다.  그는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고, 1시간 42분 만에 왕관을 차지했다.

알카라즈는 세계 상위 4위 선수 중 두 명을 물리치고 다섯 번째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과 13번째 투어  트로피를 들었다. 

알카라스는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말했듯이 기분이 점점 좋아졌다” 며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제 알카라스는 마이애미로 향한다. 그곳에서도 지칠줄 모르는 자신의 추진력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알카라스는 "분명히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것은 다음 토너먼트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분명히 Masters 1000을 다시 우승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토너먼트다.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마이애미 이후 다음 단계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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